윤 대통령 지명… 첫 법조인 출신 공정위원장 탄생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사진=보험연구원]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명됐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이 한기정 서울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한 공정위원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보험연구원장, 서울대 금융법센터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원희룡 국토부장관, 조국 전 법무장관, 나경원 전 의원과 동기사이다. 

한편 한 교수가 임명될 시 첫 법조인 출신 공정위원장이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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