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원주 대우건설 부회장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왼쪽부터) 정원주 대우건설 부회장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은 재한(在韓) 베트남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오사 쉼터 건립’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한 베트남인의 안락한 보금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지난해 8월부터 올 9월까지 충남 천안에 위치한 베트남 불교 사원 ‘원오사’에 쉼터를 건립했다. 헌정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부회장,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a) 주한 베트남 대사, 윤형주 해비타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응우옌 부 뚱 대사는 대우건설과 한국해비타트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쉼터 건립을 계기로 재한 베트남인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대우건설과 베트남의 우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30년 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베트남 정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전개해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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