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겨냥해 한강과 남산이 보이는 360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를 포함한 각종 고급화 설계를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남써밋’의 6개 주동을 잇는 총 연장 360m의 초대형 스카이 커뮤니티 ‘인피니티 스카이 브릿지’는 물결을 형상화해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 수영장 인피니티 풀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상징을 옮겨와 한강과 연결된 듯한 공간과 감상을 연출한다.
스카이 클럽하우스와 스카이 시네마, 스카이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최상층에 배치된다. 인피니티 파크 커뮤니티에는 실내 멀티 코트와 클라이밍장, 증강현실(VR)게임룸, 골프존이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단지 내 산림욕장인 보타니컬 가든 카페와 키즈, 노블 커뮤니티 라운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한 주차환경도 제공한다. 우선 100% 순환형 동선으로 설계된 지하 주차장에는 ‘문콕’ 걱정 없는 확장형 주차라인을 적용하고 VVIP전용 주차장을 배치해 넉넉한 주차 공간을 완성했다. 택배 보관함과 세대 창고를 전 세대에 배치하고 1018대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과 가족 주차, 캠핑 트레일러 주차 공간까지 마련해 편리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전문 스파와 에스테틱 서비스 ▲헬스 컨설팅 홈닥터 서비스 ▲생활가전 렌탈 서비스 ▲펫 케어 서비스 ▲호텔급 조식 케이터링 서비스 ▲호텔급 가사 대행 하우스 키핑 서비스 ▲카 케어 서비스 ▲아이 돌봄 서비스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은 ‘깊이가 만드는 높이’라는 주거 철학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 온 국내 최고의 하이엔드 브랜드”라며 “자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집약해 ‘한남더힐’을 능가하는 한남써밋만의 하이엔드 라이프 프리미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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