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품 전문 쇼핑몰 비품넷 운영 중인 한국물자조달과 MOU 체결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19일 한국물자조달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물자조달은 호텔, 모텔, 숙박업소 비품 전문 쇼핑몰 '비품넷'을 운영 중인 MRO(기업용 소모품 및 산업용자재) 기업이다.


야녹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야놀자는 한국물자조달이 운영하는 비품넷의 분양몰을 활용해 내달 초 숙박업 전용 B2B(기업간 거래)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할 예정이다. 


야놀자 제휴점 및 숙박업소 업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B2B 쇼핑몰을 오픈, 업장에서 필요한 가전제품, 세제, 화장품, 생활용품 등 1만여 가지의 상품을 최고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야놀자 김영수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야놀자의 비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모텔 외에도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물자조달 이성진 대표는 "각 분야 최고 사업자 간의 역량을 집결해 숙박업 운영 업주분들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해외 민박까지 숙박 전 부문을 아우르는 풍성한 DB와 실시간 예약 제휴점을 모두 확보하는 등 공간 비즈니스에 혁신을 더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프랜차이즈 120호점을 돌파했으며 숙박에 IoT, AI, AR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이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