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약 44만 도즈를 태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텍에 공급하기 위해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4시즌 남반구 유행 예상 독감 균주로, 스카이셀플루의 남반구향(向)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 본격적으로 남반구 시장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태국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지형으로 WHO의 남/북반구 독감백신 접종 지침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상반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품질 분야 전문가들을 잇따라 신규 임원으로 영입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제조 및 품질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백신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출신의 김현철 본부장을 품질(Quality)본부 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김현철 본부장은 LG화학(생명과학본부)∙한미약품 등에서 28년간 품질 및 제조 관리 전문가로 근무하며, 의약품 품질 관리 전반에 대한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이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하며, 신규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이하 스카이타이포이드)’가 WHO PQ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백신 2종, 수두 백신에 이어 장티푸스 백신까지 WHO PQ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 공정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첫 평가서 B등급을 획득한 이후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지난해 BBB에 이어 올해도 평가 등급이 상승하며 국내 바이오 업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투자 회사들의 중요한 투자 참고 자료로서, MSCI는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안재용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식 SNS 채널과 사내 게시판 등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며 국내외 협력 기관, 기업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를 목적으로 환경부가 지난해 2월 시작한 캠페인이다.참여자는 ‘일(1)회용품 사용을 제로(0)로 줄이겠다’는 의미가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이 경기 성남에 위치한 판교예스의원에서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질병관리청은 10월 3일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약 50만회분을 국내에 도입했고 전날부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을 시작했다.이번에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개량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합성항원 방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 백신의 공급이 진행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노바백스 백신의 당일 접종 및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12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과 유럽의약품청(EMA) 정식 허가를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빅파마인 사노피와 함께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낸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후보물질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현지 시간 8일 제출하며 임상에 돌입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FDA 임상 3상 IND 신청 절차는 앞으로 추가적인 제출 과정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8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GBP410의 임상2상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본부 단위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화이자 출신 인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3일부로 내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본부 별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다.회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조직이 Business Development(BD) 본부, Bio 연구본부, 개발본부, L HOUSE 공장, Quality 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총 6개의 본부 단위로 재편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기반으로 각 본부를 책임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된 합성항원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 백신이 국내에 공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개량 백신(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개량 백신을 연내에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B형 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등에서 장기간 활용돼 안전성을 입증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 증축을 통해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한 전력을 갖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이사회결의를 통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자체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의 증축을 의결하고, 증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투자 금액에 사노피의 공동투자 금액을 합해 ‘안동 L하우스’에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증축하기로 했다.이번에 증축하는 생산 시설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2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와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현재 힐레만연구소는 백신 및 의약품 개발 뿐 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백신 및 의약품을 전달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현재 상용화된 에볼라 백신은 M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백신 시장 경쟁 가열과 수출부진 등 영향으로 GC녹십자의 실적악화가 현실화하고 있다. 일각에서 2005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에 GC녹십자는 신규 모멘텀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IVIG-SN’ 미국 진출에 기대를 거는 한편, 헌터라제 매출 회복과 CMO 사업 수주로 실적 반등을 꾀할 방침이다.◆3분기 영업익 328억… 작년 대비 32.8%↓6일 GC녹십자가 공시한 3분기 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매출이 고꾸라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오면서 매출 회복 기대감을 높인다.◆23~24절기 독감백신 전체 물량의 21.6% 확보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일 조달청과 2023~2024절기 독감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257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4567억원의 5.64%에 해당한다. 수요기관은 질병관리청이다.최근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
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다시 일상을 회복한 후 처음으로 맞는 5월이 다가온다. 올해 가정의 달에는 가족, 친지와 얼굴을 마주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준비한 선물을 전할 수 있다. 전화로 안부를 물으면 감기가 예전처럼 빨리 낫지 않는다는 말을 특히 많이 듣는 요즘,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는다. 이에 ‘서울와이어’는 제약사들이 추천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봤다. 또 소외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온정을 전하고, 지구와 인류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며 공동체를 챙기는 제약사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정부가 백신 관련 펀드 조성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해외 수출 지원사격에 나선다. 체외진단기기 수출회복 로드맵도 제시했다. 업계는 SK바이오사이언스, 씨젠,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기업이 직간접적 수혜를 볼 걸로 전망한다. 24일 보건복지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에 제약·바이오 수출 활성화를 위한 5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이를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기업을 대상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파이프라인 강화와 연구·생산시설 고도화를 위해 송도에 32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에 나선다. 회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9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총 3257억원을 투입해 송도에 ‘송도 글로벌 R&PD 센터’를 짓기로 했다. 부지규모는 3만413.8㎡다. 2025년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 모두 송도로 이전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이곳에 감염병 BSL(biological Safety Level, 생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글로벌시장 공략에 분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칠레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에콰도르 당국으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품목허가를 받았다. 엔젠바이오는 태국에서 유방암 정밀진단 검사 서비스를 시작한다. ◆SK바사, 칠레 시작으로 허가 국가 확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인 이후 매출이 급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코로나 제품 공급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일 칠레 공공보건청으로부터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국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호 백신을 만들어 낸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액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안 사장은 자체 개발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중저소득국가로 공급하면서 위탁개발생산(CDMO) 물량 수주를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SK바사 수장 맡은 후 창사이래 최대실적 달성사업구조 혁신과 글로벌사업 확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은 안 사장은 2018년 7월 SK바이오사이언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최근 국내외 증시의 부진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에 때아닌 한파가 몰려왔다. 올해 3분기까지 신규 상장 기업 수는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상장한 ‘대어급’ 종목들의 주가도 반 토막 났고, 올해 주목받은 공모주들마저 흥행에 실패하며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된 상태다.특히 지난해 대어로 주목받은 5종목(SK아이이테크놀로지·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크래프톤·SK바이오사이언스) 가운데 4종목의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밑돌고 있어 눈길을 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당시 최대 증거금(81조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