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내 이커머스기업 11번가가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최대주주 SK스퀘어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면서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큐텐 협상마저 결렬돼 11번가 향방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11번가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을 되사오는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K스퀘어는 11번가의 지분 80.2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투자 약정상 SK스퀘어가 콜옵션을 포기할 경우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 H&Q 등으로 구성된 FI 컨소시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추진한다. OTT 플랫폼 1위와 2위인 CJ ENM의 티빙과 SK스퀘어 웨이브의 합병 성사 여부에 따라 시장 판도엔 많은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는 이르면 다음 달 초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앞서 양사의 합병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사실상 합병은 생존전략으로 읽히며, 시장점유율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양사의 이용자 수 기준 합병 시 넷플릭스(1137만명)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큐텐 간 투자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연합뉴스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는 최근 큐텐에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SK스퀘어는 지난 9월부터 재무적 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이 보유한 지분 18.18%를 큐텐에 지분 교환 방식으로 넘기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로서는 양측 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큐텐과의 협상 결렬에 따라 SK스퀘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SK스퀘어는 2022년 경상배당수입을 재원으로 올해 3월30일부터 6월14일까지 매입했던 106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4일 일시 소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소각한 자사주는 보통주 248만6535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약 1.8%에 해당한다. 자사주 소각 효력은 4일부터 즉시 발생하며 오는 16일경 거래소 변경 상장 등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SK스퀘어는 최근 SK쉴더스 투자성과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월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2000억원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에 8월9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SK스퀘어는 기존에 보유했던 나노엔텍 지분 전량을 에이플러스에셋의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매수 주체는 에이플러스라이프이며, 같은 그룹 계열사인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와 에이에이아이헬스케어도 일부 지분 인수에 참여했다.매각 주식은 보통주 760만649주로 나노엔텍 발행주식총수의 28.35%에 해당된다.이날 지분매각대금 총 515억원도 SK스퀘어에 입금 완료됐다. SK스퀘어와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지난 7월12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거래 종결 예상일을 9월12일로 설정한 바 있으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국내 대표 금융사 등과 약 1000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유망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대 대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4일 SK스퀘어는 효율적인 해외 반도체 투자를 위해 투자법인 TGC SQUAR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투자금 마련엔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공동출자에 참여한다. 투자법인은 1000억원 시작으로 추가 참여를 원하는 기업에 공동출자 기회를 열어둘 방침이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반도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스퀘어의 새 사령탑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SK스퀘어는 1일 이같이 밝히고 박 신임 사장이 출범 2년을 맞이하는 회사의 미래혁신 투자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로 SK와 연을 맺었다. 그는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등 SK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현재 SK스퀘어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 중이다.그룹에서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과 함께 신세기통신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스퀘어가 회사 출범 후 최초로 투자한 3D 버추얼 휴먼 제작회사 온마인드에 하나은행이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투자로 하나은행은 온마인드의 지분 6.25%를 확보했다.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인정 받은 기업가치는 총 300억원으로 1년만에 1.5배 늘어난 셈이다. 하나은행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입지를 다지면서 온마인드를 중심으로 하는 버추얼 휴먼 생태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SK스퀘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넵튠의 게임 등이 포함된 바 있다. 하나은행은 금융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스퀘어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 37001'을 획득했다. 투자전문회사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17일 SK스퀘어에 따르면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민간의 준법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가이드라인 필요성에 따라 국제 사회 합의를 바탕으로 2016년 10월 ISO 37001 인증을 채택·공표했다.회사는 국내 투자업계에서 건전한 투자환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파트너십을 맺은 이해관계자들의 신뢰 확보를 위해 ISO 37001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스퀘어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의 분기배당금 수익이 처음 반영되면서 그 규모에 관심이 모인다.SK스퀘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5290억원, 영업이익 5093억원, 순이익 493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조8501억원, 영업이익 8895억원, 순이익 9588억원 등을 기록했다.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는 이번 실적에서 처음으로 SK하이닉스 분기 배당금 수익을 반영했다. 수익 규모는 약 438억원으로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주당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스퀘어가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사외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격의 없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행사에는 SK스퀘어의 사외이사인 강호인, 박승구, 이성우, 기은선 이사 등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 주제를 정해 토크콘서트를 이끌었다. 박승구 이사는 ‘투자에 대한 몇 가지 고찰’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투자 시각을 공유했다. 그는 투자업계에 몸담은 경력을 토대로 포트폴리오 투자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이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대표를 역임하고 크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스퀘어가 배학진 국민연금 미주사모투자팀장을 글로벌 투자담당 임원(MD)으로 영입했다.SK스퀘어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배 MD를 통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투자와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배 MD는 10여년 간 국민연금에서 미주, 유럽,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모펀드 운용과 공동투자를 총괄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그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 테마섹(TEMASEK) 등 해외 유수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스퀘어와 SK텔레콤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SK스퀘어와 SKT는 이번 투자로 전략적투자자(SI)로서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3대 주주에 오른다. 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한국판 로블록스로 불리는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를 개발했다. 플레이투게더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넘긴 캐주얼게임으로 최근 최대 일일 이용자 수(DAU)가 400만명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SK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그룹의 ‘해결사’이자 2인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의 큰 그림이 성과를 내고 있다. 그가 인수를 주도한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물적분할을 추진한 SK스퀘어는 신사업 투자 규모를 늘리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지원한다.추진력과 친화력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 박 부회장은 SK그룹의 미래사업 다각화 방안을 고민한다. 지금까지 SK그룹의 대기업 자산순위 2위 기록, 반도체사업 확장 등의 성과를 냈고 앞으로의 행보도 긍정적인 전망이 펼쳐진다.◆그룹 중대사 해결사박 부회장은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스퀘어가 ‘CES2022’에서 퀄컴과 협력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과 B2B와 B2C 영역의 협력사업을 구상하기로 했다.7일 SK스퀘어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2 전시회에서 아몬 사장과 만났다. 박 부회장 뿐만 아니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도 자리했다.양사는 주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데이터센터용 고속 메모리 공동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 메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원스토어가 지식재산권(IP) 웹툰, 웹소설의 영상화를 위해 스튜디오웨이브와 협약을 맺었다. SK스퀘어의 IP 사업의 중추로서 배급과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2일 원스토어에 따르면 양사는 이러한 내용의 협약을 맺고 스튜디오웨이브가 기획한 시나리오를 웹툰·웹소설로 제작한다. 제작 콘텐츠는 원스토리와 웨이브 등에 공개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 발전으로 IP 확보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실탄을 확보한 셈이다.협약으로 SK스퀘어의 IP사업 중추가 보강됐다는 평을 받는다. 추가 IP 발굴을 위한 공모전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SK스퀘어가 분할 재상장 2거래일만에 오름세다.30일 오전 9시44분 현재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9%) 오른 7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한때 8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 회사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출범, 전날 코스피에 재상장됐다. 재상장 당일에는 시초가(8만2000원)대비 7.32% 떨어진 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스퀘어는 지주회사로 SK하이닉스, SK쉴더스, 11번가, 원스토어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거래 재개와 동시에 가상자산(암호화폐·가상화폐)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스퀘어의 첫 투자처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분야로 확정됐다. 특히 메타버스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온마인드’ 투자는 가상인간을 플랫폼에 이식할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데서 의미가 깊다. 기존 가상인간 관련 기술은 ‘불쾌한 골짜기’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온마인드의 기술이 더해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가상인간을 내세운 부가 사업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스퀘어는 카카오계열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80억원을 투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스퀘어가 상장 후 첫 투자처로 코빗을 지목했다. 국내 4대 가장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의 2대주주가 되면서 향후 가상자산 플랫폼 산업 확장 성과를 누린다는 계산이다.SK스퀘어는 29일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해 35%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SK스퀘어는 최대주주인 NXC 뒤를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투자는 SK스퀘어의 분할 상장 후 첫 투자로 당초 공언했던 미래사업 관련 투자 방향에 대한 시금석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가산시장 규모는 이미 코스피를 넘어설 정도이며 관련 법령이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SK스퀘어가 코빗에 900억원을 투자, 2대 주주로 올라섰다.가상자산(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은 SK스퀘어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거래를 통해 SK스퀘어는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이어 지분 35%를 보유한 코빗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SK스퀘어와 코빗은 더 많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얻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코빗의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이다.또 양사는 메타버스·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