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사업의 역대 최대 매출 성과 등에 힙입어 전사 매출액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2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고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 사업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TV와 비즈니스솔루션사업 역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에서 공감지능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 중 전시관 전면에 등장한 미래 콘셉트 자동차 ‘LG 알파블’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행사에서 공개된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시설을 스스로 변화시키며,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하는 미래형 자동차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실내는 레스토랑과 영화관 등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LG전자는 올 초 CES를 통해서도 세계적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의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LG전자는 기업간 거래(B2B) 매출 비중의 증가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나타냈다. 양사가 이날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예상치로 사업부별 세부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관련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경우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흑자 전환을 점쳤고 LG전자는 사업영역 확대 등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세에 따라 분기 70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가전사업 외 사업영역 확대 등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로 영업이익 역시 5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LG전자는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959억원, 1조33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이 높았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시장 경쟁 심화와 재료비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가전 등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미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신사업 비전을 구체화한 조 사장은 플랫폼과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 등을 목표로 삼았다. ◆가전 넘어 미래사업 확장 '전력 질주' 그는 지난 26일 열린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LG전자의 중장기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핵심 키워드는 '성장, 수익, 기업가치' 세 가지다. 지난해 조 사장은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X그룹의 알짜 계열사로 평가받던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인 LX세미콘이 매출 ‘2조클럽’에 입성한 이후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모양새다. 사업 구조 상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에 높은 의존도가 실적 악화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지난해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최대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등의 아이폰15 패녈 적용 수혜를 기대했으나, 양산이 지연된 탓에 LX세미콘의 DDI 출하량도 자연스럽게 감소했다.DDI 매출은 그간 LX세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24 현장에서 나란히 올헤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두 회사는 신사업 투자를 강조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기대를 키우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딤회에서 구체적인 사업 다각화 계획을 밝혔다. 이들 기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 투자를 지속 이어가는 동시에 M&A 추진도 예고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고 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주력인 가전과 대표 미래 먹거리 전장사업 등의 동반 호조로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도 전장사압을 비롯한 생활가전 등이 견조한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10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업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20조7139억원, 영업이익은 9967억원으로 각각 집게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기준 최고 기록에 준하는 수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수치를 기록했다”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완성차업체와 운전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Magna)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현지시간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과 마그나 부스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디바 일룽가 마그나 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 사장을 만나 전장사업의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LG마그나는 2021년 7월 LG전자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3사가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 기술을 전시해 관련 시장의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발광다이오드(LED)에 이르는 반도체솔루션(DS)부문 전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실물 크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그간 가전사업에서 쌓은 고객경험 노하우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넓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LG전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및 거래선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LG전자가 국제 모터쇼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주완 사장이 연사로 나섰다,조 사장은 ‘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Taking ‘Life’s Good’ on the Ro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984억원, 영업이익 7419억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대로 전사 워룸(War Room) 테스크(Task)를 앞세운 체질 개선 노력 등의 결과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회복 지연 및 경쟁 심화에도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냉난방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이 지속 확대되는 등 역대 2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연초 진행한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 선순환 관련 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연결을 확장하는 동시에 3대 신성장 동력에 속도를 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3대 성장동력'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드라이브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12일 오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 트렌드와 사업환경 변화 속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성과로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앞서 LG전자는 신사업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LG전자가 경기침체 속에도 9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LG전자는 7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988억원, 영업이익 89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 12.7% 늘었다.매출은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치, 영업이익은 두 번째 높은 기록이다. 전장사업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 전장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출범 10주년을 맞은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가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전장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0여명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차량용 반도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 협력을 통해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고, 이번 협력이 전장사업 확대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대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Infotainment)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 공급 소식을 밝혔다. 지난 7일 관련 소식이 발표됐으며, 양사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잡았다.삼성전자 IVI 반도체 칩은 앞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가 독일 레하우 오토모티브(REHAU Automotive)사와 공동으로 조명, 센서 등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전면부’(intelligent vehicle fronts)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11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ZKW와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첨단 조명 시스템을 통합하는 차량 전면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맺고, 조명·센서·전자장치 등 차량 전방에 필요한 다양한 전장부품과 범퍼 등 외장재를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내외장재 및 범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해 1분기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국내 전장, 정보통신(IT) 부품기업들의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60% 하락하는 등 동반 부진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218억 원, 영업이익 1,4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50억원(23%), 영업이익은 2704억원(66%) 감소했다.회사는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부가 부품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전장사업에 힘을 싣는 회사는 최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하게 됐으며, 페라리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 아산캠퍼스에서 페라리와 차세대 자동차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회사는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럭셔리 슈퍼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며, 우리는 그 혁신을 통해 세상을 미소 짓게 할 것입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한 말이다.세상을 미소 짓게 한다는 조 사장의 발언은 왠지 모를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최근 LG 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를 키우는 이유다. 특히 전장사업으로 중무장하는 모습은 전기차시장을 노린 포석으로 비친다.이미 LG그룹엔 전기차 배터리,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