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과 4월에 키움캐피탈이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4종 총 600억원을 완판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판매된 키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은 모두 A-(한신평, 한신정)인 채권으로 일반적인 회사채가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는 반면에 해당 채권은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 390억원 완판에 이어 판매호조를 이어갔다.신한투자증권은 이 같은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채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은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올해 1분기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규모가 작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예탁원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CD 발행 규모는 12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직전 분기(141조원) 대비로는 11% 감소했다.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11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0조3000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9.7% 줄었다.CD의 등록발행 규모는 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고 직전 분기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외국법인의 적격외국금융회사(QFI) 승인 신청 및 운영 안내자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자료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채통합계좌를 통해 국채 등에 투자할 경우 비과세 업무를 처리하는 QFI를 위한 실무지침서다.작년 외국인 투자자의 QFI를 통한 국채 등 투자소득 비과세 도입 이후 외국금융회사는 높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문의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QFI 신청과 승인, 운영, 업무처리 등 외국금융회사가 참고할 수 있는 안내자료를 약 4달에 걸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안내자료는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KB증권은 올해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채권 투자 시 유의사항 안내’에 대한 교육 영상을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금융소비자의 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소비자를 위한 투자정보와 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KB증권 임직원에게도 다양한 소비자 보호 관련 콘텐츠와 교육과정을 통해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소비자보호의 날’에는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을 통한 원화표시 롯데캐피탈 채권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특판 대상 채권은 롯데캐피탈이 2020년 3월 13일에 발행한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이며 내년 3월 13일 만기다. 해당 채권은 표면금리 1.677%로 연 4회 이자를 지급한다. 매수수익률은 연 4.6%대다.최근 발행되는 동일 종목 채권에 비해 낮은 표면금리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고객의 과표금액을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채권은 액면 1000원의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매월 A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상장주식 투자가 4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3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올해 1월(6조1000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51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490억원을 순매수했다.국가별로는 영국(3조5000억원)과 미국(8000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버뮤다(4000억원), 룩셈부르크(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지난달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10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3개월 연속 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 및 외환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증권투자자금 27억8000만달러(약 3조6571억원)를 순유출했다. 이는 8월과 9월에 이은 석달 연속 순유출이다. 8월에는 17억달러(약 2조2364억원), 9월에는 14억3000만달러(약 1조8812억원) 순유출됐으며 지난달 순유출폭은 더욱 확대됐다.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과 채권 투자 자금 순유출액이 각 22억달러(약 2조8941억원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기준금리 고공행진에 채권 투자 수요가 늘자 올해 상반기 채권 발행이 전년 대비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채권 및 CD 전자등록발행 규모는 26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났다. 직전 반기(262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2.3% 증가한 수치다. 기준금리 고공행진에 금융상품들의 수신 금리도 덩달아 오르면서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은행, 기업 등에서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미화 6억달러 규모의 농업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Agriculture Supportive 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소셜본드는 ESG 채권의 하나로 조달 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이번 '농업지원 소셜본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인 및 농업 부문에 대한 재정 지원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채권은 5년 단일 트랜치로 발행됐으며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다. 금리는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KB자산운용의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가 지난 8일 상장한지 2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23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에 빠르게 자금이 몰린 이유는 증시 불확실성에 유휴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KB자산운용이 채권형ETF 명가라는 점도 한몫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채권 ETF 상품을 출시한 후 꾸준히 운용 노하우를 쌓아온 채권 특화 운용사로 가장 많은 채권 ETF 라인업(25종)을 보유해 채권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까지 약 13조원의 소매채권을 판매했다고 19일 밝혔다.2022년 연간 34조원 판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개인 투자자의 채권 투자 열기가 이어졌다.그간 채권은 '예금금리+α'를 추구하는 저변동성 상품으로서 거래금액이 커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쿠폰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채권 투자가 활발해졌다. 또한 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관측에 채권 가격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가 몰린 것이 채권 인기의 배경으로 분석된다.특히 국고채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만 엄선해 정리한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져 채권 ETF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나날이 늘어났다. 지난 달 말까지 국내 신규 상장된 채권형 ETF는 15개로 전체 상장 ETF(37개)의 41%를 차지하며 순자산총액 증가 규모도 전체 약 14조1000억원 중 7조6000억원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가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채권혼합형 ETF는 지난달 30일 기준 35개가 상장돼 있다. 이 중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28.7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 상품과의 수익률 격차는 6.31%포인트이다. 최근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도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5.11%)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AC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회사채 시장 훈풍에 힘입어 2월 채권 발행 규모가 전월보다 13조원 이상 늘어났다. 채권 금리도 미국발(發) 긴축 장기화 우려로 크게 올랐다.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7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13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발행 잔액은 국채와 회사채, 특수채 등 순발행이 21조9000억원 증가하면서 26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회사채 발행량은 1월보다 3조6000억원 늘어난 13조3000억원으로 조사됐다.회사채와 국고채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 이상은 오는 2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15일 48개 기관의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해 21일 이같이 밝혔다.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들은 가계 부채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전망의 근거로 삼았다.또 기준금리 인상을 점친 응답자(34명) 중 97%(33명)가 기준금리 인상 폭을 25bp로, 3%(1명)가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올해 들어 보험회사의 채권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판매한 채권만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채권시장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자, 현금확보 차원에서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8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보험회사가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장외시장에서 순매도한 채권은 총 2조6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조2363억원 순매수한 것과 다른 행보다.보험사는 장기물 채권 시장의 '큰손'이다. 보험사는 고객에게 보험금(부채)를 지급하기 위해 보험 만기와 투자자산의 만기를 일치시키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통합앱 ‘모니모’에 채권매매서비스가 열렸다.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인 '모니모' 내에서 보험/증권/카드 통합앱 중 최초로 채권매매서비스를 오픈하고, 세전 연 5.30%의 특판 채권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특판채권은 AA등급인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채권이다. 세전 연 5.30%, 만기 3년의 월이표 채권이다. 금리는 이날 기준이며,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조건은 변동될 수 있다.10일 기준, 1억원 투자 시 매월 약 48만원 이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채권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신한투자증권은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신한투자증권에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고 총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내년 3월31일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참여 신청 후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등급 A- 이상의 국공채, 특수채, 회사채 등(CD, CP, 전자단기사채, 외화채권 제외)의 이벤트 대상 채권을 신한투자증권으로 입고하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한국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현금 보유를 축소하고,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는 등 투자 전략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13일, ‘2022년 기대자산보고서’(Wealth Expectancy Report)를 통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14개 지역의 신흥부유층, 부유층, 초부유층 등 자산가그룹 투자자 1만5000명의 투자 결정 변화와 그에 따른 주요 자산군 이동 결과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의 42%는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더 적극적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FTX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Genesis Global Capital, 이하 제네시스)도 파산 위기에 몰렸다. 앞서 보이저디지털, 셀시우스, 블록파이 등의 기업들이 파산을 결정했다. 제네시스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위험한 상황이다.5일 파이낸셜타임즈, 로이터, 코인데스크 등 외신과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와 협상 중인 채권단은 현재 18억달러의 피해액을 확인했다. 한화로 2조3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제네시스, 나아가 DCG가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