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도 ETF 통해 법인형 MMF 가입 효과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KB자산운용의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가 지난 8일 상장한지 2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23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에 빠르게 자금이 몰린 이유는 증시 불확실성에 유휴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KB자산운용이 채권형ETF 명가라는 점도 한몫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채권 ETF 상품을 출시한 후 꾸준히 운용 노하우를 쌓아온 채권 특화 운용사로 가장 많은 채권 ETF 라인업(25종)을 보유해 채권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는 법인형 시가평가 단기금융펀드(MMF)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 법인 모두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형 ETF로 구현된 상품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KBSTAR머니마켓액티브ETF는 총보수가 연 0.05%로 MMF 대비 보수는 낮고, 수익률은 높다”며 “증권계좌나 연금계좌에 남은 현금을 머니마켓에 투자할 경우 연 4.0%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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