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 대한 기초적 내용 쉽게 설명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만 엄선해 정리한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져 채권 ETF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나날이 늘어났다.
지난 달 말까지 국내 신규 상장된 채권형 ETF는 15개로 전체 상장 ETF(37개)의 41%를 차지하며 순자산총액 증가 규모도 전체 약 14조1000억원 중 7조6000억원으로 54%에 달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처럼 최근 시장 상황이 채권 투자에 매력적인 만큼 채권 ETF 투자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관련 지식과 실전 투자 노하우를 새내기 투자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을 제작했다.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은 채권 관련 용어 정리부터 금리 결정, 일드 커브(Yield curve), 듀레이션의 이해 등 채권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Kodex ETF 맵’을 통해 초단기부터 초장기까지 각 만기별로 Kodex의 국내 채권형, 해외 채권형, 인버스형, 채권혼합형 등 총 23종의 채권형 ETF 라인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채권형 ETF인 Kodex 채권형 ETF 11종에 대한 상세한 특징 및 활용법, 채권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Q&A까지 실전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9일 기준으로 23종 다양한 채권 ETF를 상장해 총 11조8593억원의 순자산총액을 기록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어.금.하(어차피 금리는 하락한다)에 대한 인식이 최근 확대되면서 채권형 ETF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Kodex는 앞으로도 ETF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와 새로운 유형의 ETF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