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배달비, 인건비, 임대료 등이 크게 올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16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전날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고 오리지널은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인상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올해 1분기 동안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3000마리 상당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치킨대학 착한기부는 2000년부터 25년째 이어온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교육받는 예비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사업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B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BBQ치킨에 대한 감탄사와 한국어 표현이 결합된 유튜브 광고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첫 광고로 미국 BBQ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How to speak Korean fried chicken(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말하는 법)”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광고는 “This is the crispiest chicken in the entire world(BBQ치킨 폼 미쳤다)”와 “Ki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hc치킨이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출시한 튀김로봇(튀봇)을 전국 주요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한다.bhc치킨은 지난 2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장, 서영덕 LG전자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bhc치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튀봇을 우선 도입해 시범 운영을 실시 중인 bhc치킨 증미역점을 필두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튀봇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호안끼엠 박당에 ‘BBQ 박당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BBQ 박당점은 하노이 시내 최대 관광지인 호안끼엠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은 하노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관광 명소로 꼽히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각종 음식점과 상점들이 있어 유동 인구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또 매장 인근에 주택지역과 대형 오피스 빌딩이 공존해 있어 내점 고객은 물론 방문이나 포장 고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BBQ 박당점은 143㎡(약 43평), 62석 규모의 올리브 카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일부터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2024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서울, 경기, 강원도, 호남, 경남, 경북, 제주 등의 전국 2000개 매장의 패밀리들(가맹점주)이 참여해 총 20회에 걸쳐 한 달여간 진행될 예정이다.BBQ는 이번 간담회에서 동반성장의 역량을 함께 모으기 위한 소비자와의 약속 이행을 비롯해 ‘6대 중점 핵심과제’를 통한 상생경영을 도모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이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또 앞으로 진행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편의점업계가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맞아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맥주와 치킨, 과자 등 안주 할인이 진행된다.먼저 편의점 CU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총 40여종의 상품들에 대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또 하이네켄·버드와이저·기네스 등 캔맥주 500㎖ 7종에 대해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소용량 와인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 스포츠 경기 당일 인기가 많은 즉석조리 치킨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신년에도 해외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내수시장은 경쟁이 갈수록 과열되고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5일 대만 타이베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에 대만 3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8월 대만 진출 이후 6개월 만이다. 3호점이 위치한 신이 지역은 쇼핑몰, 영화관 등 즐길거리가 밀집해 있는 대표 상권 중 하나다.교촌은 이곳에서 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치킨과 세트 메뉴, 현지화 메뉴, 문베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치면(치킨과 면)‘이라는 이색 조합으로 새로운 외식 문화 만들기에 나선다.18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최근 시그니처 소스를 활용한 ‘교촌 레드시크릿 볶음면’과 ‘교촌 블랙시크릿 볶음면’ 2종을 선보였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양념이 가득한 치킨에 면을 추가해 먹는 치면이 유행하자 치킨과 조합을 자랑하는 볶음면을 내놓은 것이다.이와 함께 교촌은 ‘맵단짠(맵고달고짜고)’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대표 메뉴인 허니시리즈(허니콤보, 허니순살, 허니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오하이오주는 24번째 매장을 오픈한 미시간주에 이어 BBQ가 진출한 25번째 주에 해당한다.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17년 만에 전체 50개 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25번째 주까지 BBQ 매장을 확장한 것이다.오하이오주 콜럼버스 1호점인 매장은 278㎡(84평) 규모로 치킨앤비어(Chicken & Beer) 형태로 만들어졌다. 매장 인근에 대형몰과 대학교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윤홍근 BBQ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교촌치킨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볶음면을 출시했다. 포화시장인 치킨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11번가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출시한 ‘교촌 시크릿 볶음면’ 2종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이 제품은 교촌치킨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만든 용기면으로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비법소스로 맵고 달고 짠 맛의 매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외식업계에선 교촌이 볶음면을 출시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햄버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 선을 웃돌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햄버거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올랐다. 이는 2004년 7월(19.0%) 이후 1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햄버거 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7.1%에서 3월 10.3%에 이어 지난달 17%대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또 지난달 피자 물가 상승률은 12.2%로 2008년 11월(13.2%) 이후 14년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올해 1월 8.8%에서
K푸드가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K푸드는 이미 익숙한 먹거리이자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K푸드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식품·외식기업들은 국내외 생산기지를 대폭 확대해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K푸드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편집자 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hc·BBQ·교촌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수 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K치킨’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자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K푸드가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K푸드는 이미 익숙한 먹거리이자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K푸드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식품·외식기업들은 국내외 생산기지를 대폭 확대해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K푸드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편집자 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한류 열풍으로 ‘K푸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세계 곳곳에서 한국 라면을 즐기는 ‘먹방’이 공유되고 베트남에선 제사상에 ‘초코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2023년도 첫 번째 신메뉴로 ‘더블팝 순살 후라이드’과 ‘더블팝 순살 양념’, 바비큐 소스와 후레이크가 강조된 ‘스윗킹폭립’ 등 3종을 20일부터 전국 매장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은 bhc치킨만의 후라잉 기술로 탄생한 프리미엄 퀄리티 메뉴로 순살 및 폭립(돼지고기 등갈비를 양념해 오븐에 구운 요리)에 대해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가 반영돼 탄생했다. 새로운 순살 메뉴 ‘더블팝 순살’은 후라이드와 양념 2종이다. ‘더블팝’ 시리즈는 바삭함과 촉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최근 수년간 3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가맹점보다 가맹본부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는 개별기준 지난해 매출액 50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18억원으로 7.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타사 브랜드인 교촌치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7%, 아직 실적 공개 전인 BBQ의 영업이익률 16.8%(2021년 기준)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률 수치가 높다는 것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우려하던 것이 현실이 됐다. 국민 간식인 치킨의 가격이 2만원대를 넘어 3만원에 달하면서다. 교촌치킨은 다음 달부터 치킨 메뉴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키로 했다. 대표 메뉴인 ‘교촌 오리지날’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오르는 등 인상률만 보면 오리지날은 19%, 허니콤보는 15%에 달한다.회사 측은 가맹점 수익 구조가 수년간 악화된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원재료값이 급격하게 올라 어쩔 수 없이 제품 판매 가격을 올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임금옥 bhc치킨 대표의 ‘날갯짓’이 통했다. bhc치킨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치킨업계 1위에 등극했다.임 대표는 삼성전자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2017년 취임 이후 5년 만에 치킨업계 매출 1위에 오르면서 그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의 ‘성공 DNA’를 이식해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임금옥 매직… 치킨업계 지각변동임 대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가맹점’이다. 그는 취임 후 본사와 가맹점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2019년에는 열악한 환경의 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교촌치킨은 시즌 한정 메뉴로 태국식 매운맛 치킨 ‘방콕점보윙’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방콕점보윙은 국내산 청양 홍고추의 매운맛과 동남아 식재료인 타마린드 소스와 크러쉬드 페퍼를 활용해 태국식 매운 감칠맛을 만들고 은은한 불향으로 매운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또 쫄깃하고 탄력 있는 육질을 가진 태국산 통날개를 사용해 닭고기를 뜯는 식감을 더욱 살리고 큼직한 사이즈로 푸짐함까지 더했다. 특히 윙 메뉴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교촌은 방콕점보윙 출시를 기념해 태국관광청과 함께 교촌치킨 애플리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hc치킨은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bhc치킨 연간 매출 5075억원(개별기준)으로 매출 5000억원 돌파는 치킨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bhc치킨은 2017년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 취임 이후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면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 경영을 본격화했다.열악한 환경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튀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