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옥 대표 취임 5년 만에 매출 111% 성장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hc치킨은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bhc치킨 연간 매출 5075억원(개별기준)으로 매출 5000억원 돌파는 치킨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hc치킨은 2017년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 취임 이후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면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 경영을 본격화했다.
열악한 환경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튀김기 및 냉장·냉동고 인프라 확대는 이후 팬데믹 시대에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해 가맹점 평균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2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매출증대를 이끌었다. 2021년에는 노후된 가맹점 약 500곳을 대상으로 본사가 적극 지원한 리로케이션을 통해 가맹점 구조개선 등 대규모 상생 지원프로그램인 점포 리로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런 결과로 bhc치킨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19년 3000억원, 2020년 4000억원을 각각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며 수직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5075억원 매출은 임 대표 취임한 2017년 2400억원에 비해 111% 성장한 수치다.
bhc치킨 관계자는 “회사의 초고속 성장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멈추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이유와 방법을 찾으려는 경영진과 가맹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bhc치킨은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프랜차이즈산업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강화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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