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려던 7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과 요금소 벽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5분쯤 남동구 운연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요금소에서 운전자 A(70대)씨가 자신이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요금소 벽 사이에 끼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차에 끼여 움직이지 못하는 A씨를 꺼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요금소에 정차한 뒤 창문을 내리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추석 연휴 닷새째인 오늘(2일) 오전 귀경길에 오른 차량행렬로 오후부터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1시간32분 ▲강릉 2시간40분 등이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산∼동탄분기점 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서초∼한남 7㎞ 구간에서는 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귀경길 정체는 낮 12시쯤부터 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대치동 구간의 지하화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정하면서 도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서울시는 지난 27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10.1㎞) 시행자로 동서울지하도로를 선정해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동서울지하도로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총 12개 기업이 출자해 설립됐다.서울시는 2015년 8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해 국개발연구원 민자적격성조사,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실무협상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말 민간투자사업심의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영종도로 출퇴근을 하며 교통비 명목의 수당을 받아온 공무원들이 이를 반환해야할 상황에 놓였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12월 중구를 감사한 뒤 2018년부터 2019년 중순까지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중구청 공무원들에게 지급한 통행료 지원금 2억900여만원을 오는 4월까지 환수하라고 재차 통보했다.시는 앞서 2019년 감사에서도 통행료를 수당 형태로 지급하는 것은 지방공무원법의 공무원 보수 지급 규정에 어긋난다며 지원 금액을 환수하도록 한 바 있다.구는 해당 기간 인천대교·영종대교나 선박을 통해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전기차·수소차와 사업용 화물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이 2024년까지 연장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31일 종료 예정이던 통행료 할인제도가 2년 연장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은 지난달 법제처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관보 게재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기·수소차는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50% 통행료 할인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 9월 도입된 이 제도는 할인 기간이 두 차례 연장됐다. 지난해 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추성 당일인 10일부터 고속도로 귀경길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강릉까지 귀성길은 최대 6시간5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귀경길은 최대 5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행된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인 만큼 많은 변화를 살펴봤다.◆10일 교통혼잡 예상, '사고 주의 필요'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 예상 차량 통행량은 하루 평균 542만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478만대)보다 13.4% 늘어난 수치다.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올해 12월 종료될 예정이던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가 2년 더 연장된다.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로 높아진 전기차주들의 부담을 덜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혜택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정부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자 2017년 9월부터 전기·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이어왔다.개정안이 도입되면 올해 말로 예정된 통행료 감면 일몰 기간이 2년 연장돼 전기·수소차는 20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추석연휴 고속도로 귀경길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광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 소요시간은 8시간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보다 3시간15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19일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기간 동안 총 3226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일 평균 472만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에는 약 626만명이 이동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부산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30분이다. 지난해 추석보다 1시간25분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목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 지원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파견 의료인력에 대한 통행료가 면제된다. 2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런 내용이 담긴 파견 의료인력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확대 방안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파견 의료인력 통행료 면제는 지난해 3월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경산시·청도군·봉화군)을 대상으로만 시행됐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대상 지역을 전국 모든 고속도로로 확대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