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추석연휴 고속도로 귀경길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광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 소요시간은 8시간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보다 3시간15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기간 동안 총 3226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일 평균 472만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에는 약 626만명이 이동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30분이다. 지난해 추석보다 1시간25분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목포 귀성길은 4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귀경길은 지난해보다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서울은 8시간, 부산~서울은 8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중점으로 교통대책이 진행된다. 고속도로 휴게시설·역사 등은 방역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휴게소에서는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 철도역사 출·도착 동선은 분리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된다.
고속도로 운전자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임시 화장실 594칸을 확충하고 상주 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또 주요 32개 휴게소에 혼잡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고 혼잡 정보 도로전광표지(VMS) 사전표출로 휴게시설 이용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사고예방을 위해 졸음·음주·난폭운전 등은 집중 단속한다.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60대와 암행순찰차 342대, 경찰헬기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운수업체와 종사자 교통안전 점검·교육, 전국민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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