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종료

고속도로에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속도로에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추석 연휴 닷새째인 오늘(2일) 오전 귀경길에 오른 차량행렬로 오후부터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1시간32분 ▲강릉 2시간4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산∼동탄분기점 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서초∼한남 7㎞ 구간에서는 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귀경길 정체는 낮 12시쯤부터 시작돼 오후 3~4시쯤 가장 심해질 전망이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모든 구간에서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약 484만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이날부터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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