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소 기준 서울서 부산 '6시간'
오후 5~6시 귀경 정체 절정 예상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엔 귀경 차량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482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가 이동하는 등 평소 일요일 통행량보단 많은 수준이다.
도로공사는 이와 관련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귀성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지만, 귀경 방향은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최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11시께나 차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은 6시간7분, 대구에서 서울은 5시간7분, 광주에서 서울은 4시간2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14분,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구간별로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양재에서 반포까지 5km 구간, 청주분기점에서 옥산 부근까지 13km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 22km 구간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귀성길 방향도 일부 구간에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은 4시간35분, 서울에서 대구는 3시간35분, 서울에서 광주는 3시간20분, 서울에서 강릉은 3시간6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은 선선한 날씨 속 전국 곳곳 관광지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오후에는 전국 고속도로는 양방향으로 극심한 혼잡을 빚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올 추석 연휴를 맞아 시행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늘 자정 부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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