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LG전자, 풀무원, 대상그룹 등 국내 기업들이 상생 경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다. 그동안 기업이 받은 관심과 경제적 이득을 사회 공동체에 되돌려주고 또다시 기업의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해당 기업들은 일관적인 투자 전략만을 선보이기보단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를 내비친다.◆식물생활가전 기부로 ‘선한 영향력’LG전자는 지난달 22일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에 ‘틔운미니 3000대’를 기부하며 식물 생활가전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LG틔운미니는 씨앗키트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풀무원은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 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식물성 대체식품의 저변을 확대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푸드테크(식품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속가능식품과 다각화풀무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5.5% 증가한 2조9935억원, 영업이익 135.4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풀무원의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이 인스타툰(인스타그램+웹툰) 작가 ‘긍씨’와 함께 기부 이벤트 ‘디자인밀X긍씨 선행, 고객 동행’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쉽고 즐겁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일컫는 ‘퍼네이션’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가운데, 최근에는 개인이나 기업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퍼네이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인스타툰 등 SNS에 언급된 제품을 고객이 구입하면 주최측 해당 제품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작가 ‘긍씨’는 갑상선암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식품업계가 ‘즐겁게 건강 관리하자’는 헬시플레저 열풍을 타고 건강간식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맛은 물론 영양, 식감까지 3박자를 갖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먼저 풀무원식품은 국산 찹쌀에 건강한 재료를 듬뿍 담은 전통 떡 신제품 ’우리찹쌀 영양약밥’을 내놨다. 우리찹쌀 영양약밥은 국산 찹쌀에 다양한 견과류를 넣어 만든 전통 영양 간식이다. 단밤과 병아리콩,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을 넣어 씹는 식감은 물론 약밥의 고소한 풍미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제품은 개별 포장해 파우치에 넣어 보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식품·주류업계가 팝업스토어를 통한 경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에 팝업스토어를 열거나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먼저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크러시’ 출시 100일을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크러시 에비뉴’라는 콘셉트로 정해진 길을 따라 체험존 사이를 이동하면서 크러시라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크러시의 색깔인 라이트 블루톤을 활용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풀무원이 국내 라면시장에서 13년째 ‘조용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차별화 상품군을 확대하는 모습이다.다만 풀무원 라면 브랜드의 존재감이 좀처럼 발휘되지 않고 있는 데다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이 시장을 꽉 잡고 있어 점유율을 흡수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서울시와 협업해 만든 ‘서울라면’ 2종을 내놨다.서울라면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을 콘셉트로 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를 낮췄다. 분말스프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내 식품업계에 본격적으로 ‘매출 3조원 시대’가 열렸다. 해외매출 덕분이다. 올해 대형 식품사 기준인 ‘매출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기업이 10개를 넘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 매출 3조 클럽은 지난해 오뚜기, 농심, SPC삼립, 롯데웰푸드 등 4곳이 새로 합류하면서 기존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현대그린푸드(인적분할 전) 등에 더해 총 8개로 늘어났다.여기에 올해는 풀무원과 롯데칠성음료의 매출 3조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우선 풀무원의 올해 연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가수 이효리가 풀무원과 손잡고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 모델로 나선다. 풀무원이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은 1984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풀무원은 식물성 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 모델로 이효리를 선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CF 영상과 개별 제품 광고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 제품과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식품 브랜드다. 두부면, 두유면, 식물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풀무원 미국법인이 급증하고 있는 현지 수요에 대응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 위치한 생면 공장의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고성장 중인 아시안 누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풀무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길로이 공장에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연 2400만 개(190g 1팩 기준) 생면 생산능력을 확보해 지난달 초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증설을 통해 두부와 함께 미국 사업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안 누들 매출 고성장을 지속한다.아시안 누들은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풀무원에 미국법인인 풀무원USA는 ‘아픈 손가락’이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에 비해 성과가 미미해서다.풀무원은 풀무원USA가 11년째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음에도 현지 투자와 시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받은 풀무원USA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낼지 관심이 모인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의 미국법인 풀무원USA는 지난해 매출 3234억원, 당기순손실 408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 비해 매출은 1000억원가량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0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풀무원은 푸드서비스 전문 주요 계열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 신임 대표에 이동훈 DF(Designed Food)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2002년 풀무원푸드앤컬처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급식개발실장, 급식사업본부장, DF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영업 수주 능력으로 팬데믹 등 어려운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이끄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우봉 전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풀무원 전략경영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사업을 포함한 전사 경영 전략을 총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의 해로 삼고 수익성 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 핵심은 ‘해외사업’과 ‘디지털 전환(DX)’이다. 올해 이 대표의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이 풀무원의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적자전환 풀무원, 올해 반등 노린다이 대표는 1983년 사원 1호로 입사했다. 이후 영업, 마케팅, 생산, 해외사업 등 핵심 사업을 두루 맡았다. 2018년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현재까지 풀무원 수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풀무원 내부에선 그를 ‘승부사’나 ‘해결사’로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풀무원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단체급식 수주 확대 효과 및 미국법인 외형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2% 성장한 730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101.2%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1분기 전체 매출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이 지난해 대비 432억원 증가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국내 단체급식, 컨세션, 휴게소 이익 확대와 미국법인의 판매가격 인상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큰
K푸드가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K푸드는 이미 익숙한 먹거리이자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K푸드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식품·외식기업들은 국내외 생산기지를 대폭 확대해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K푸드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편집자 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해외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상‧CJ제일제당‧풀무원 등 ‘김치 수출 빅3’은 현지 공장을 증설하며 수출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해외 매출 확대에 한창이다.신종 코로나 바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풀무원이 성장기 아이들 영양은 물론 먹는 즐거움까지 고려한 신제품을 선보였다.풀무원녹즙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칼슘, 망간 등 필수 영양소와 국내산 유기농 야채농축액 6종을 엄선해 부원료로 담은 젤리 형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키즈프리 튼튼 칼슘 망간 구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즈프리 튼튼 칼슘 망간 구미는 성장기 아이들 발달에 꼭 필요한 칼슘과 망간 등 필수 영양소와 엄마들이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유기농 야채농축액 6종을 젤리로 만들어 맛있고 즐겁게 섭취하게 했다. 유기농 야채농축액 6종은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풀무원이 어린이를 위한 콩나물 신제품을 선보여 성장이 정체된 나물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풀무원은 1등급 국내산 작은 콩만 사용해 어린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신제품 ‘어린이용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이하 어린이용 국산 콩나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골드 키즈(Gold Kids)’나 ‘에잇 포켓(8-Pocket)’ 등 한 명의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콩나물의 오독한 식감을 꺼리는 아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어린이용 국산 콩나물’은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풀무원이 간편 대용식 ‘한끼 연두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풀무원식품은 담백한 연두부에 계란을 더해 매일 아침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챙기는 ‘한끼 계란연두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두부 시장 내 연두부 카테고리에서 풀무원의 점유율은 약 83%에 달한다. ‘한끼 연두부’는 간편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지난해만 약 800만개가 팔려나가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풀무원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계속해서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풀무원이 미국 대규모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성 대체육과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K-푸드를 선보이며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의 입지를 굽혔다.풀무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2023 자연식품박람회’에서 식물성 지향 간편식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자연식품박람회는 올해 42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네슬레·다논·스타벅스 등 총 3182개 기업이 참가했고 6만여명 식품 관계자가 방문했다. 풀무원은 2003년부터 총 17번 참가해 현지 바이어·소비자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풀무원에 이어 CJ제일제당도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가격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1일부터 편의점 판매용 고추장과 조미료 등 제품 출고가를 최대 11% 올릴 방침이었으나 이를 철회했다.냉장 간편식품 중에서는 가쓰오우동과 얼큰우동, 찹쌀떡국떡 등 7종의 판매 가격이 평균 9.5% 인상할 예정이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가 및 비용 부담은 있으나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편의점 판매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풀무원도 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라면시장에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열풍이 거세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건면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농심, 건면 매출 ‘신기록’ 달성농심은 건면에 공들이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다. 1997년 ‘멸치칼국수’를 선보인 이후 2019년 ‘신라면 건면’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소비자 사이에서 ‘건면은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맛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후속 건면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건면 열풍에 지난해 8월 ‘라면왕김통깨’를 내놨다. 출시 2달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