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이하 콩만 선별해 재배한 신제품
무농약, 무성장촉진제로 키운 국산콩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풀무원이 어린이를 위한 콩나물 신제품을 선보여 성장이 정체된 나물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풀무원은 1등급 국내산 작은 콩만 사용해 어린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신제품 ‘어린이용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이하 어린이용 국산 콩나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골드 키즈(Gold Kids)’나 ‘에잇 포켓(8-Pocket)’ 등 한 명의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콩나물의 오독한 식감을 꺼리는 아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
‘어린이용 국산 콩나물’은 극소립종 품종 콩 중에서도 한 번 더 선별을 거친 5㎜ 이하(기존 콩나물은 평균 6.5㎜)의 콩만 사용해 콩머리는 작고 줄기는 짧게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콩머리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은 물론 치아가 약한 어른들도 취식하기 용이하다.
풀무원식품 김하나 PM(Product Manager)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콩나물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국산 콩나물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층인 어른 외에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나물 제품을 꾸준히 개발 및 출시해 정체된 국내 나물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재 기자
lhj@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