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퇴임에 따른 후속 인사… "기업가치 제고 위한 것"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를 포함한 총 12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를 포함한 총 12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5일 전무 승진 4명, 신규 임원 직무대행 선임 8명 등 총 12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여객본부장에 두성국 전무, 신규 화물본부장으로는 원유석 전무를 승진 임명했다. 기존 류재훈 정비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고, 안전·보안담당 진광호 전무는 안전·보안 실장에 선임됐다.

커뮤니케이션부문 담당 임원이었던 조영석 상무는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임원 인사도 함께 진행됐다. 에어부산 마호진 부장, 아시아나IDT 송영우, 나용삼 부장, 아시아나에어포트 고순열 상무, 문세환 부장을 신규 임원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상무는 아시아나세이버로 이동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임원 인사는 2021년 이후 1년4개월 만에 이뤄졌다. 회사는 “자회사 포함 총 12명의 임원 퇴임에 따른 후속 인사”라며 “기업결합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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