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 1분기 영업이익 1540억원… 전년比 13.09%↓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2조3760억원, 영업이익 154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 13% 감소했다.

올 1분기 GS건설의 세전이익은 2070억원, 신규 수주 3조39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규 수주액은 전년 동기(1조8110억원) 대비 87.2%가 증가했다.

GS건설은 올 1분기 건축·주택부문에서 한강맨션 주택재건축과 불광5구역 주택재개발, 상도스타리움 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사의 모듈러 주택부문 수주에 성공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축·주택부문 경쟁력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탄탄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