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향 전문지 평가, VGP 어워드서 호평 이어져

일본 유력 영상·음향 전문매체 하이비(HiVi) 어워드와 일본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기기 어워드 VGP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사진=LG전자 제공
일본 유력 영상·음향 전문매체 하이비(HiVi) 어워드와 일본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기기 어워드 VGP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사진=LG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올레드(OLED) TV로 출시한 LG올레드 에보(OLED evo)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이 일본에서도 인정받았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일본 유력 영상·음향 전문지 하이비(HiVi)는 ‘올여름 베스트바이 어워드(HiVi Best Buy Summer 2022)’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과 LG 올레드 에보를 최고 올레드 TV로 꼽았다.

하이비는 액정표시장치(LCD)와 OLED에서 각각 화면 크기에 따라 ▲50형 이하 ▲51~60형 ▲61형 이상 등으로 구분해 크기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평가위원 요시다이오리는 올레드 에보의 화질·음질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α9 Gen5 Processor)’를 두고 극찬했다.

그는 “심장부 진화가 TV 화질을 어떻게 끌어 올리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알파9 프로세서는 회사가 축적해 온 올레드 화질과 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최적의 프로세서다. 

올레드 에보가 같은 패널을 적용한 경쟁사 OLED TV 대비 차별화된 화질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은 일본 내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VGP의 여름 어워드에서 금상(60~70형)을 수상했고, 영상부문 심사위원 특별대상도 동시에 받는 성과를 이뤘다.

VGP 어워드는 전문 평론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실제 고객들의 반응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정된다. 특히 일본 TV시장은 소비자들이 화질에 민감해 전 세계에서 TV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다. 

한편 회사는 세계 최고 OLED TV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을 일본에 출시해 기술 차별화에 속력을 냈다.

손성주 LG전자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이 일본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력을 앞세워 화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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