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시기관 JD파워 평가서 최다 1위 차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제품 모습. (왼쪽부터)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레인지, 빌트인 오븐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제품 모습. (왼쪽부터)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레인지, 빌트인 오븐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가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주방가전 부문 최다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Most awarded kitchen appliance brand)’로 선정됐다.

JD파워는 1968년 설립된 권위 있는 조사기관이다. 최근 출시한 제품을 중심으로 자동차·생활가전·통신·헬스케어 등 14개 분야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올해 이뤄진 JD파워 평가에서 ▲상냉동·하냉장(TMF)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빌트인 오븐(Wall Oven) ▲레인지 등 주방가전 4개 품목과 전자동 세탁기(Top Loader) 등 삼성전자 제품이 대거 1위에 올랐다.

상냉동·하냉장 냉장고와 레인지가 새롭게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문형 냉장고와 빌트인 오븐도 지난해 이어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사용 편의성을 비롯한 성능과 신뢰성, 디자인, 가격, 기능 등의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관련 외관을 유지하면서 내부 보관 공간을 확대한 ‘스페이스 맥스(SpaceMax)’ 기술과 플랫한 도어에 핸들이 없는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등을 높이 평가했다.

빌트인 오븐의 경우 대용량 조리를 위해 내부 공간 전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상·하단으로 나눠 각각 다른 온도로 2가지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Flex Duo)’ 기능이 적용됐다.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름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 ‘에어 프라이’(Air Fry)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다이얼’ 기능을 갖춘 슬라이드 인(Slide-in) 레인지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쉐인 힉비 삼성전자 미국법인 가전 담당 임원은 “JD파워 평가 결과를 통해 삼성 주방가전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개인의 삶을 한층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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