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 리터당 2015.5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4주(24∼28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4원 내린 리터당 1937.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57.0원 내린 리터당 2015.5원이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4주(24∼28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4원 내린 리터당 1937.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57.0원 내린 리터당 2015.5원이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4주(24∼28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4원 내린 리터당 1937.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57.0원 내린 리터당 2015.5원이었다.

휘발유 기준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945.1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91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도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2022.9원으로 가장 고가였고 알뜰주유소가 1994.8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93.7원로 가장 비쌌다. 대구가 1879.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87.0원 하락한 리터당 1690.7원, 경유가 전주 대비 50.7원 내린 1823.5원이었다. 

이번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축소 발표,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두바이유의 이번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1달러 내린 배럴당 103.2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5달러 오른 배럴당 112.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달러 하락한 배럴당 138.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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