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출고가 예상, C타입 충전단자는 미탑재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애플이 ‘아이폰14’ 공개 행사를 기존과 달리 한주 당긴 다음 달 7일(현지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행사는 기존과 달리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사용자들이 기대한 만큼의 스펙을 갖췄을지 관심이 모인다.
블룸버그통신 등 글로벌 외신들이 해당 소식을 25일(현지시각) 공개했다. 공개된 초대장에 따르면 국내 시각으로 다음 달 8일 오전 2시에 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적용하던 사전녹화 송출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정보기술(IT) 매체들은 아이폰14의 스텍이 카메라 모듈, 노치 등이 전작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매채들은 화면 상단 카메라를 비치하기 위한 빈공간인 노치를 삭제하고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울것으로 예상했다.
프로세서는 A16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와 아이폰14 맥스 모델에는 A15 칩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번 시리즈는 미니 모델대신 맥스모델이 추가됐다. 보급형 소형제품 대신 중저가형 대화면 폰을 제공하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아이폰14(6.1인치) ▲아이폰14 맥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프로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았던 C타입 충전단자는 제외된다고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이 C타입단자 단일화를 지난 7월 공식화했는데 당장 수정이 힘들었던 탓이다. 매체들은 기존 라이트닝 커넥트를 이번 시리즈까지 사용하고 내년 선보이는 아이폰15부터 C타입 충전단자가 포함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역대급 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글로벌 전문가들은 전작대비 평균 출고가가 15% 가량 늘어날 수 있고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전자부품, 원자재 가격이 모든 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아이폰14 가격은 약 13만원 가까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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