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대면평가위원회 구성, 인증취득 자문 제공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6일 한국신제품인증협회에서 모의 대면평가위원회를 열고 참여 중소기업의 개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6일 한국신제품인증협회에서 모의 대면평가위원회를 열고 참여 중소기업의 개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모의 대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에 필요한 인증 취득 지원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29일 혁신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우수기업이 행정지원의 부재로 수출에 필요한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지 못해 시장진출 기회를 상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의 대면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한국신제품인증협회와 협력해 실제 심사경력이 있는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증취득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서류작성부터 면접심사, 컨설팅까지 전주기적 자문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모집된 3개사를 대상으로 신제품인증(NEP) 취득을 위한 자문을 진행했다. 당시 자문에 참여한 기업은 심사과정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된 평가를 통해 기술 차별성, 경제성 등 기준에 미비한 사항을 자문받았다, 

중부발전은 2단계 사업으로 CE, UL, ISO13849-1 인증취득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누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증취득뿐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협력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향상에도 힘 쏟고 있으며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 ▲인증평가 등을 종합 지원하는 협력사 ESG 인증 지원사업을 상생누리를 통해 공모 중이다. 

서한석 중부발전 ESG경영처 처장은 “제품개발과 병행한 수출 인증 취득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 성장발판”이라며 “매년 지원을 확대해 동반성장의 ESG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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