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과 LG전자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판매가 저조한 TV제품 관련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로 반등에 나선다.삼성전자는 19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를 LG전자의 경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점유율을 더욱 높혀간다는 목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각각 올해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이들 기업인 내놓은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초고화질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화질·음향의 개선을 비롯해 스마트화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시장 점유율에서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에 완패했다. LG디스플레이가 액정디스플레이(LCD) 철수에서 늦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서두르고 있다.2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에 따르면 OLED시장 전망은 밝다. 정보기술(IT)용 OLED시장 매출은 올해 25억3400만달러(3조3800억원)에서 2029년 89억1300만달러(11조8900억원)로 연평균 28.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현재 글로벌 OLED 패널시장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점유율 상승에 따른 한국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하락을 우려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코리아 디스플레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시에 옴디아 수석 리서치 디렉터와 리키 박 옴디아 수석 분석가가 발표자로 참석했다.시에 디렉터는 이날 글로벌 디스플레이시장이 일단 올해 회복의 해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하고(패널) 면적 기준으로는 9% 늘어날 것”이라며 “T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인텔코리아와 함께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경험을 강조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 ‘Touch The Real’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삼성전자·인텔코리아와 함께 ‘Touch The Real : Galaxy Book, The Art of AI Creations’ 전시회를 열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를 매개로 한 AI 융합 미디어 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적자난에 시달리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흑자 전환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유상증자를 통해 실탄 확보에 나섰고 올해는 광저우 액정디스플레이(LCD) 생산라인을 매각해 유동성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과 흑자 전환을 이끌어낼 전망이다.지난해 11월 단행된 임원인사를 통해 LG디스플레이에 정철동 사장이 7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올해 염원하던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2분기부터 6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산타 모니카(Santa Monica)에서 ‘삼성OLED’ 알리기에 나섰다.23~29일(현지시간)까지 산타 모니카 해변에 위치한 ‘센트럴 프라자’에서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산타 모니카 해변은 넓은 모래 사장과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미국 서부 지역 핫플레이스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센트럴 프라자 중앙 광장에 행사장을 마련, 삼성 OLED 탑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전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를 불황의 터널 밖으로 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주선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디스플레이부문은 올 3분기 2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빠른 적응력과 과감한 결단력 지닌 승부사최 사장은 1963년 5월21일 태어나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 석사·박사학위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첨단기술 보호를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3 디스플레이 해외특허 및 기술보호세미나’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의 특허, 영업비밀 등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의 특허 분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는 속담과 같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핵심 기술이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그룹 3사와 LG전자가 독일 뮌헨에서 5~10일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이하 IAA)’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두 회사는 차를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차량 전장 부문의 최신기술력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전장부품 강자 확인…디스플레이 넘어 XR기술 진출 선언LG전자는 부스를 따로 차리진 않았지만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해 행사 전날인 지난 4일 글로벌 미디어와 거래사 등 약 1000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등의 험난한 환경 속에도 글로벌 TV시장에서 3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8년 연속 1위 달성 목표에 순항 중인 모습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1일 발표한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금액 기준 31.2%의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전 세계 TV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같은 기간 2500달러(약 335만원)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Neo QLED를 앞세워 금액 기준 61.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 TV가 영국 비영리 소비자연맹지 ‘워치’(Which)로부터 ‘최고의 접근성’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위치는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NIB, 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와 협력해 화질, 음질, 접근성을 바탕으로 삼성 Neo QLED(QE65QN85B)와 OLED(QE55S95B)를 1, 2위로 제품으로 꼽았다. 시각장애인, 전맹 저시력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호평했고 특히 “삼성 TV는 접근성 기능에서 ‘모든 제품들의 기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차량용 반도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 협력을 통해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섰고, 이번 협력이 전장사업 확대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대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Infotainment)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 공급 소식을 밝혔다. 지난 7일 관련 소식이 발표됐으며, 양사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잡았다.삼성전자 IVI 반도체 칩은 앞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소형 사업총괄(전무)이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디스플레이 학회로 평가받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 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1% 이내의 회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최 사업총괄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산업 분야에 몸담았다. 그는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에 공헌해왔다. 앞서 최 총괄은 유기발광다이오(OLED)의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10년 만에 올레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과 영국의 글로벌 유명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언론사 ‘CNN’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언더스코어드’(Underscored)는 “삼성 OLED TV는 화질과 기능 면에서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 이상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해당 매체는 “놀랍도록 풍부한 색상과 극도로 짙은 검은색을 표현하여 보는 내내 콘텐츠에 빠져들었다”며 긍적적으로 평가했다.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서 올레드(OLED)를 통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주제로 첫 공개 전시를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OLED만의 가볍고 튼튼한 특성을 재미있는 실험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존(Zone)을 마련했다. 회사의 MWC 참가는 5년 만으로 폴더블, 슬라이더블 등 차세대 폼펙터 등도 전시했다.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노트북, 태블릿용 OLED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정보통신(IT) 체험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CES 2023’ 개막을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기술인 ‘메타(META) 테크놀로지’로 궁극의 화질을 완성한 3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전 세계 대중에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새로운 혁신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패널을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는 60%, 시야각은 30%까지 향상했으며, 에너지 효율은 약 22% 개선했다.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이 결합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7일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5조6073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488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과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3820억원, 6617억원(이익률 12%)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대비 출하량 감소가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해 공급망 이슈가 지속되면서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었다.또한 세트업체들이 기존 재고량을 고려해 구매 축소에 나섰고, 액정표시장치(L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목표했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 1000만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와의 OLED 공급협상 결렬이 결정적인 이유다.경기가 축소되면서 출하량이 추가로 줄어들 우려도 나왔으나 하반기 대형TV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 덕에 900만대 출하량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 1000만대 생산시설을 확보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다만 출하량은 1000만대보다 적은 900만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하량이 800만대인 점을 감안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음 달 초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종료한다. 중국의 저가공세에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이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퀸텀닷 OLED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전망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6월 TV용 대형 LCD를 생산하는 충남 아산캠퍼스 L8-2 라인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당초 2020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삼성전자 측 요청으로 연장 운영해왔다.회사의 LCD사업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TV시장 입지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지만, 최근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호실적에도 하락 일로다. 향후 주가 추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도 엇갈린다.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73% 내린 6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13일 기록한 52주 최저가(6만8300원)를 갈아치웠다. 개장 전 1분기 잠정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투자심리는 얼어붙었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76% 증가한 77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기존 분기 최대 매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