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0.1% 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과는 정반대 전망이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경제전망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반면 OECD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2.7%에서 2.9%로 0.2% 포인트 올렸다. 중국은 종전 4.7%를 유지했고 미국은 1.5%에서 2.1%로 0.6% 포인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또 낮췄다.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세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5%에서 1.4%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올 4월 전망치를 0.2%포인트 하향한 데 이어 또 다시 눈높이를 낮춘 것이다.IMF는 지난해 7월·10월과 올 1월·4월·7월까지 5차례 연속으로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 IMF가 수정한 전망치는 정부·한국은행의 공식 전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속보치와 동일한 0.3%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은 지난해 4분기보다 0.3% 성장했다.지출항목별로 보면 건설투자의 성장률이 1.3%로 속보치보다 1.1%포인트 높아졌고, 민간소비(0.6%)와 정부소비(0.4%)도 각각 0.1%포인트, 0.3%포인트씩 상향됐다.수출은 4.5%, 수입은 4.2% 증가해 속보치보다 각각 0.7%포인트씩 올라갔지만 설비투자는 5.0% 감소해 속보치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0.3% 성장하며 한 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0.3%로 집계됐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하지만 작년 4분기 -0.4% 역성장을 기록했다가, 한 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올해 1분기 경제 성장 반등을 이룬 것은 민간 소비와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테슬라의 두자릿수 급등 등이 시장을 끌어 올렸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57포인트(0.61%) 오른 3만3949.41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44.21포인트(1.10%) 뛴 4060.43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99.06포인트(1.76%) 상승한 1만1512.41로 마감했다.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 미국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12월 물가 발표(12일)를 앞두고 경계감 속에 오름세를 보였다.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45포인트(0.56%) 오른 3만3704.10으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16포인트(0.70%) 상승한 3919.25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06.98포인트(1.01%) 뛴 1만742.63으로 마감했다.뉴욕증시는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세계은행(WB)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집값이 바닥까지 추락하는 상황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다. 불과 2개월 전 매매가격이 지금보다 더 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급격한 하락은 위험하다며 말을 바꾸자 무주택자들의 분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원 장관은 지난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직도 집값은 여전히 비싸지만 거래가 끊어지고 집값이 너무 빠르게 떨어지다보니 빚 내서 내 집 마련을 한 분들과 전세금 반환이 불안한 분들에게 충격과 고통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이어 “집값이 내려가는 것 자체가 문제가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주요 투자은행(IB)이 한국의 내년도 성장률을 1% 초반대로 설정했다. 정부와 국책기관이 발표한 성장률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7일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 9곳이 낸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1.1%(11월 말 기준)로 나타났다.9개 투자은행은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 ▲노무라 ▲UBS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씨티 ▲크레디트스위스다.투자은행별로는 BoA-ML이 2%대 성장률을 전망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크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하면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는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경제·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이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수출 위주의 회복세를 보인 한국경제에 좋지 않은 여건”이라며 “한국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국 경제가 3분기(7~9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0.3% 성장했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분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로는 3.1% 성장했다.분기별 성장률은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이번 3분기까지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음식·숙박 등의 서비스가 모두 늘어 1.9%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5.0% 증가했다. 건설투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22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기대 이상의 기업실적과 영국 금융시장 안정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고 진정세를 보이던 환율·미 국채금리 상승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주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결과와 유로존 통화정책에 관심 둘 것을 조언했다. 이들 결과와 방향에 따라 최근 시장을 흔든 국채금리와 환율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환율 압박에 투자심리 ‘갈팡지팡’이번 주 코스피 주간 등락률은 0.03%다. 코스닥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중국이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하루 전에 갑작스레 연기했다.지난 17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오전 10시로 예정했던 3분기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 발표 일정에 대해 ‘연기’라고 표시했다.이에 따라 3분기 경제성장률을 비롯한 9월 산업생산, 9월 소매판매, 9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수치 발표가 모두 미뤄졌다.이번 발표 연기 이유에 대해 국가통계국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또 추후 발표 일정 안내도 없었다.지난 14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도 사전 예고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노동시장이 냉각됐고,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그럼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더욱 커졌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93포인트(1.15%) 내린 2만9926.94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8.76포인트(1.02%) 떨어진 3744.52로, 나스닥종합지수는 75.33포인트(0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수출은 부진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민간 소비가 늘어나면서 올 2분기 한국 경제가 0.7% 성장했다. 다만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하반기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7%로 집계됐다. 지난 7월26일 공개된 속보치(0.7%)와 같다.분기별 성장률은 2020년 3분기(2.3%), 4분기(1.2%)와 2021년 1분기(1.7%), 2분기(0.8%
[서울와이어 장경순 기자] 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집계됐지만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오히려 더 과감하게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대비(계절조정) 0.7% 성장했다. 이는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0.4%를 비교적 큰 폭으로 뛰어넘은 것이다.전기대비는 1분기의 0.6% 성장보다도 양호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2.9%로 1분기의 3.0%에 다소 못 미쳤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실적이 뛰어난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중국의 올해 2분기 성장률이 0.4%로 추락했다. 자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책인 도시 봉쇄조치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올해 중국이 목표했던 5%대 경제성장률 달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대중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18일 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한국의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 2분기 기대치를 밑돌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실제 중국은 우리나라 수출의 25%, 수입의 23% 등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글로벌 경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상하이 봉쇄 여파로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로 떨어졌다.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9조2464억위안(5732조원)이다. 이는 우한 사태 충격이 컸던 2020년 2분기(-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0%)에도 크게 못미쳤다.중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 4.0% 등 내림세가 지속됐고 지난해 말부터 당국이 적극적 경기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크게 낮췄다. 경기침체는 간신히 피할 것으로 점쳤다.최근 인플레이션 확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IMF는 24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2.9%로 낮췄다. 이는 지난 4월 내놓은 3.7%대비 0.8%포인트 내린 수치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5.2%로 제시한 바 있다. 내년 성장률은 2.3%로 1.7%에서 0.6%포인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1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6%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1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1분기 마지막인 3월의 일부 실적치가 속보치에 반영되면서 건설업(1.0%포인트) 등이 하향 수정됐다.지출항목별로는 건설투자(-1.5%포인트), 지식재산생산물투자(-0.4%포인트) 등이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3.0%로 속보치(3.1%)보다 0.1%포인트 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목표치보다 낮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5일 한국은행 조사국 중국경제팀은 ‘해외경제 포커스’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중국은 도시 봉쇄 등 강력한 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책 영향으로 수출입 등이 위축돼 성장세 둔화흐름이 현저해졌다‘고 평가했다.한은은 중국의 봉쇄조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경기 하방 요인을 고려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올 2월(5.0%)보다 0.7%포인트 낮은 4.3%로 하향 조정했다. 조정배경으로 중국의 소비판매 증가율이 올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