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일우(一宇)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한진그룹은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8일 공개했다.이번 행사에는 고 조양호 선대회장 가족을 비롯한 130여명의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진그룹은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4회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금년에는 더 많은 작가들을 포용 및 확대 지원하고자 일우미술상으로 개편돼 진행된다.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제14회 일우미술상은 최종 1명을 선정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서울대학교와 국내 장학사업 협약을 맺고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면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22일 일우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와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지창훈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민 일우재단 이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종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일우재단은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재학생 중 성적, 경제적 환경, 향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진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한진그룹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류경표 한진칼 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올해까지 약 530억원에 달하는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기부액 기준으로 ‘5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그랜드 제바히르 호텔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 시상식에서 ‘2023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ATW는 1974년부터 현재까지 소속 편집장과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 및 인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한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취임 이후 성공적으로 역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지난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서 보수로 모두 51억8400만원을 받았다.15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23억8786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30만원을 각각 받았다. 2021년과 비교하면 보수총액이 51.1% 증가했다.대한항공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억3739만원으로 집계됐다. 우기홍 사장은 총 5억4779만원을 받았다. 한진칼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억5100만원으로 류경표 대표이사는 5억1600만원을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한진칼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200억원 규모로, 매입은 증권사 신탁 계약을 통해 향후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자사주 매입 이유에 대해 한진칼은 주가 안정화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의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한진칼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인다. 이에 실제 기업가치를 감안할 때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물류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내 미래형 모빌리티 물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그룹과 ‘인천공항 미래형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동화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해 4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립한 ‘미래형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한진그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 시상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FlightGlobal)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2002년부터 매해 8개 부문별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한다.조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보유한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지분 전량을 대한항공에 매각했다. 진에어는 9년 만에 한진칼에서 대한항공 계열사로 편입된다.한진칼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진에어 주식 전량을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규모는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주식 2866만5046주(지분율 54.91%)다. 매각금액은 6048억원이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한진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한진그룹이 고(故) 일우(一宇) 조양호 선대회장의 유작을 모아 추모 사진전을 개최하고 고인을 기린다. 한진그룹은 오는 27일까지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 1, 2관에서 ‘故 일우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추모 사진전은 ‘하늘에서 길을 걷다… 하늘,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조 선대회장이 생전에 촬영한 사진 총 45점을 비롯해 유류품 등을 전시한다.7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한진 사장 등 유가족과 외부 인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한미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조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에 참석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미국 경제에 대한 한국의 기여도를 높일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다. 대한항공 인수로 한미 양국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진 국민의힘 의원과 존 오소프 미국 조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 항공 방역정책 완화 속도에 아쉬움을 내비쳤다.조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인 파이낸셜타임즈(FT)와 가진 인터뷰에서 “좌석 간 거리두기,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엄격한 방역 조치로 여객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며 “정부의 방역완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3개월간 예약이 가득 차야 하는 상황에서 탑승객 수 제한으로 더 많은 항공편을 추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적어도 전체 정원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추모 행사가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열렸다. 오후 2시 열린 추모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조원태 회장은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등 가족과 함께 추모 행사 전 강원도 평창 월정사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한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외부 추모 행사는 열지 않았다. 조양호 회장은 1949년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회장에 올랐다. 이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지난해 퇴직금만 297억63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인 정의선 회장도 현대모비스로부터 급여와 상여금 명목으로 33억원75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1년 대비 140.6% 늘어난 액수다. 16일 현대모비스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퇴직금과 급여를 포함해 302억원3500만원을 수령했다. 회장 기본 연봉 중 3개월 치 지급액은 4억7200만원이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3월 현대모비스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현대차그룹의 퇴직금 지급 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진그룹 오너가 3세인 조현민 부사장이 1년 만에 사장직에 올랐다. 업무 일선에 복귀한 지 2년6개월여 만에 사장 자리를 꿰차면서 초고속 승진 논란에 휩싸였다.그는 2018년 3월 물컵 갑질의 당사자로 국민적 분노를 샀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조 사장은 경영에서 배제된지 14개월 만인 2019년 6월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했다. 이후 그는 2020년 한진칼 전무에서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해 12월 정기인사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이자 오너가 3세인 조현민 부사장이 (주)한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은 12일 지주회사와 그룹 계열사의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조 사장은 2020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그룹은 조 사장 승진과 관련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었다”며 “물류사업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 구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진그룹 지주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올해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고 메가 캐리어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와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가 가져온 패러다임 대전환으로의 도전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였다”며 “2022년은 대한항공에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등장해 회복을 더디게 만들지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29일 서울고등법원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과세당국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은 2002년 별세한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전 회장에게 약 1700㎡ 면적의 토지를 상속받았다.해당 토지는 제3의 인물에게 명의신탁(부동산의 실제 소유자가 다른 사람의 승낙을 얻어서 소유권이전등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던진 승부수가 통했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닥친 항공업계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조원태호는 전 세계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성공하며 순항을 이어간다.◆조원태 ‘선택’, 업계불황 속 상반기 순항 조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여객사업 침체가 이어지자 화물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그는 지난해 3월 노선 운휴로 공항에 있는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운송사업으로 방향 전환을 시도했다.대한항공은 이후 국토부와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