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수상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을 수상받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제공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상을 수상받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그랜드 제바히르 호텔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 시상식에서 ‘2023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ATW는 1974년부터 현재까지 소속 편집장과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 및 인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한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취임 이후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대한항공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조원태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큰 상을 주신 ATW에게 감사하다"며 "수상의 영광을 대한항공 모든 고객들과 임직원, 최고의 파트너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조원태 회장의 수상으로 대한항공은 3년 연속 ATW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한항공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화물항공사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