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쌍용·AMG, 스페셜 컬러와 개성있는 디자인 선봬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자동차가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무채색 일변도이던 시장에 다양한 컬러와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표방하며 등장한 자동차들이 눈길을 끈다.  

랭글러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Wrangler High Velocity Limited Edition) 사진=지프 제공
랭글러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Wrangler High Velocity Limited Edition) 사진=지프 제공

◆커스터마이징 SUV, '랭글러 하이 벨로시티'

지프가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랭글러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Wrangler High Velocity Limited Edition)’을 50대 한정으로 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개성 넘치는 하이 벨로시티 외장색(High Velocity Clear-coat)을 적용한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고 남들과 다른 차량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랭글러 마니아들을 위해 준비됐다.

이번 에디션에 적용된 하이 벨로시티 색상은 지프 랭글러 커뮤니티처럼 고유하면서도 남들 눈에 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렬한 에너지와 임팩트를 표현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개성과 희소성을 중요시하는 랭글러 마니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컬러의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시원한 해변의 무드가 떠오르는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나만의 특별함을 원하는 지프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사진=쌍용차 제공
신차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사진=쌍용차 제공

◆역동적인 외관, 쌍용차 토레스

쌍용자동차가 ‘Adventurous(모험을 위한·모험을 즐기는)’란 브랜드 슬로건으로 출시를 앞둔 신차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해 호응을 얻는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세상에 없던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주목받은 인테리어 디자인 공개에 이어 토레스의 와일드한 외형과 상품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까지 신경써 또 한 번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공개된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 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는 정통 SUV다운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정통 SUV 스타일을 실현했다.

토레스의 인테리어는 역동적인 외관에 맞춰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슬림 앤드 와이드(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해 미래 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토레스는 고객의 기호 및 취향에 맞도록 다양한 외관 컬러와 인테리어 컬러를 운영한다. 외관 컬러는 신규로 운영하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2가지를 운영하며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가지 컬러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토레스 C필라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 레저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모델겸 방송인인 이천희 하이브로우 대표는 “정통 SUV 토레스와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브로우가 나만의 기준에 따른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 즐겁게 협업을 할 수 있었다”며 “기존 SUV와 차별화된 카리스마 있는 토레스의 외관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AMG 서울 에디션’ 2022 컬렉션이 다양한 모델로 등장하며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사진=한성자동차 제공
‘AMG 서울 에디션’ 2022 컬렉션이 다양한 모델로 등장하며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사진=한성자동차 제공

◆스포티한 감성,  ‘AMG 서울 에디션’

한성자동차가 AMG 서울을 통해 선보인 한정판 ‘AMG 서울 에디션’ 2022 컬렉션이 다양한 모델로 등장하며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AMG 서울 에디션’ 2022 컬렉션에서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Coupe’와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AMG 서울 에디션’ 2022 컬렉션 2종은 각각 쿠페형과 해치백 스타일 모델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고성능 기능과 더불어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Coupe’는 ▲MANUFAKTUR 오팔라이트 화이트 브라이트 ▲루벨라이트 레드 등 총 2 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블랙 & 클래식 레드 투톤’으로 마감된 고급 소재의 AMG 나파 가죽을 배치해 역동적인 주행 스타일에서도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세련된 외관까지 완성했다.

한층 짙어진 스포티한 감성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AMG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패키지 ∥도 눈에 띈다. 또한 블랙 색상의 고광택 익스테리어 부품을 적용해 강한 대비 효과를 낼 수 있는 AMG 나이트 패키지와 스포티함이 집약된 메르세데스-AMG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Coupe’만의 감성을 살렸다.

차량의 움직임에 스포티한 성향이 도드라진 ‘메르세데스-AMG A 45 4MAITC+’는 고성능 컴팩트 해치백 모델로 총 3가지 컬러(코스모스 블랙 메탈릭, 썬 옐로우, MANUFAKTUR 파타고니아 레드 메탈릭)로 구성됐다.

해당 차량은 AMG 가죽 패키지와 AMG 나이트 패키지 ∥ 옵션을 적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스포티한 멋을 극대화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한정판 쿠페와 해치백 두 모델 모두 메르세데스-AMG의 고급 감성과 함께 스포티한 감각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요소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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