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8일 미래기준연구소와 디지털 트윈 예지정비 시스템 및 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지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조용준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채충근 미래기준연구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연구소의 안전성 평가 관련 해석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통합모니터링센터 활용과 디지털 트윈 기반의 수소 충전소·생산기지 유지보수 통합시스템 개발, 자체안전기준(KGT Guide)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수소부품전주기시험센터 정책사업 추진 등 수소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 기관은 수소경제 표준 개발을 비롯한 ▲전기방폭 위험성 평가 관련 컨설팅·교육·진단 업무 ▲수소 충전소·생산기지 신뢰도 기반 유지보수 국제공인자격 취득·기준개발·시범구축 및 교육과정 개발사업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유지보수·안전성 평가시스템 개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수소 인프라와 연구개발 협력으로 국가 수소경제 설비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와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미래기준연구소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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