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배우 최원영이 같은 시기에 방영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와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다시 만난 육성재와 강찬희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최원영은 육성재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드라마 ‘쌍갑포차’ 이후 2년 만에 부자 관계로 다시 연기 합을 맞췄다. ‘SKY캐슬’에서 부자 관계였던 강찬희와는 ‘슈룹’에서 조선판 부자 관계가 됐다.“선·후배, 동료 연기자들과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건 제겐 큰 축복이에요. 큰 재미와 동지애를 느낄 수 있고 여러 가지 이점들이 많이 있죠. 스스럼없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12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의 주연 배우 연우와 종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신비한 마법을 지닌 ‘금수저’로 인해 인물들의 운명이 오가는 참신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가족의 의미, 가슴 설레는 로맨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연우는 극중 금수저에 대해 반전의 키를 지닌 '오여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금수저 사용의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여진'이었다.“제게 만약 금수저가 주어진다면 저는 절대 안 쓸 것 같아요. 원체 의심이 많기도 하고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승천’(육성재 분)이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 ‘태용’(이종원 분)과 운명을 바꾸는 인생 어드벤처.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인생을 바꾸는 신선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극 초반부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빠른 속도로 인물들의 서사를 그려낸 작품은 꽉 찬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극중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오여진’ 역으로 분한 배우 연우는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캐릭
거의 모든 국가가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에 지쳐 있다. 이 상황에서 국제적 원흉이 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주고받으며 친밀함을 과시하는 국가는 높은 유가 덕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일본 방문 취소하고 한국 찾은 사우디 왕세자를 보며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한때 우리나라와 국내총생산(GDP)이 비슷했으나 저유가로 신음하며 저 멀리 뒤처진 국가였는데 부활해서 세계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tich)는 재정 수입의 약 60%를 원유 부문 수입에 의존하는 사우디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SBS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지난 11일 화제 속에 종영을 맞이했다. 수임료 단돈 1000원이지만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남궁민)과 그의 어벤져스 팀이 뭉쳐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과정은 다사다난했지만 명량하고도 통쾌한 재미로 가득했던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가져다줬다.극중 천지훈 변호사의 시보 ’백마리‘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 변화를 보여준 배우 김지은. 그는 전작들과 비교해 귀여움과 통통 튀는 캐릭터가 ’잘 맞는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배우 정문성과 만났다. 그는 범죄 수사물인 JTBC '모범형사2', 휴먼, 코미디 장르인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 동시 출연했다. 전혀 다른 장르에서 간극이 큰 두 캐릭터를 연기했다. 무대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동시기 펼쳐진 뮤지컬 '사의 찬미'의 1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했다.정문성은 ‘모범형사2’에서 최고의 엘리트이지만 태생의 한계와 현실에 가로막혀 좌절감을 느끼는 국내 최고 기업의 법무팀장 ‘우태호’ 역을 맡았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뿜어내는 정문성.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하고 현장은 즐겁다. 그렇지만 연기에 대한 철학은 고지식하며 고집이 세다. 누구나 업무가 많을 땐 피로도가 쌓이듯 작품이 많을 땐 물리적인 양과 시간 때문에 힘들지만 캐릭터 변화로 인해 힘든 점은 느끼지 않는다.지난 9월 JTBC ‘모범형사2’와 TVING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 동시 출연했던 정문성. 다작을 동시 촬영할 땐 체력적 한계에 아무리 최선을 다했다고 해도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땐 온전히 상대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주식에 매달려 궁상맞은 ‘욜로 프리터족’으로 살아가는 개미는 다음날 우리나라 최대 기업 총수의 사위이자 검사 출신의 엘리트라는 반전을 보여준다. 또다시 지질한 개미가 된 그는 다음날 천재 극작가가 되어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반전을 보여준다. ‘연기 변신의 귀재’ 배우 정문성의 이야기다.정문성은 지난 9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와 JTBC 드라마 '모범형사2', 그리고 뮤지컬 '사의 찬미'에 동시 출연했다.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든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
주식시장은 경제의 전부가 아니다. 금융시장 경색과 실물경제가 굉장히 불안한 상황에서도 수급과 심리에 의해서 시장은 얼마든지 오를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하락한 한국 주식시장은 올해 잠시나마 단기랠리를 경험했다. 6월 글로벌 긴축 공포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세계증시가 7월 일제히 반등 랠리를 펼쳤다. 코스피지수는 7월 5%가량 올랐는데 상승 폭은 미국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중국발 훈풍과 환율효과는 계속될 수 있을까?지난달 22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종료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된 것이 한국 주식시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9일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가족이라는 가장 작은 단위의 세계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사회의 중심을 관통하는 미스터리로 이어지며 호평을 자아냈다. 돈을 욕망하고, 경계하고, 또 필요로 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다채로운 시각을 반영했다.또한 끊임없는 반전과 사건들을 만들어냄으로써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했다. 돈과 삶, 그리고 행복이 이루는 짓궂은 방정식에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낸 세 자매. 극중 세 자매의 둘째이자 정란회의 악행과 비리를 밝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동명의 소설을 현대사회에 접목해 700억 원이라는 거대한 돈을 둘러싼 사건을 그린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벌어지는 사건사고 사이 성장하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매회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관심을 일으켰다. 6%대에서 시작한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서 11%의 시청률을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작은 아씨들’에서 원작의 ‘시어도어 로렌스’를 오마주한 섬세한 남성이자 기업가의 손자인 ‘하종호’로 분한 배우 강훈. 작년 MBC 최고의 사극으로 꼽히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홍덕로’ 역을 맡으며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KB증권이 둔촌주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의 차환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둔촌주공 PF의 차환발행 주관사다.KB증권은 국내 최대규모의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의 차환발행 주관사를 맡아 자본시장을 통해 차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간 공사비 증액 문제로 지난 4월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이번달 재착공식을 통해 공사를 재개했다.이 과정에서 재건축조합은 부동
우리 주식시장의 침체가 오래가는 와중에 주식이 오르기만을 학수고대하는 사람들은 미국 10년 국채 금리 수준을 확인한다. 금리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면 주식시장의 매력은 더 적어질 수밖에 없다. 오르는 것을 내리게 하는 매직은 있을까.세월을 거슬러 ‘그린스펀의 수수께끼(Greenspan's Conundrum)’를 생각해 본다. 이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아무리 올려도 시장금리(특히 장기 채권 금리)가 따라서 오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10년물 국채금리를 확인하는 투자자들의 불안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는 2004년 6월부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신하균을 만났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 ‘이후’(한지민)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재현’(신하균)이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에 초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떠난 이의 기억으로 설계된 세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공간인 ‘욘더’에선 슬프지만 아름다운 재회를 보여준다.신하균은 ‘만약 ‘욘더’에 발을 내디딜 수 있다면 만나고 싶은 존재로 반려견을 꼽았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이 다 건강하고 아직 아픈 헤어짐이 없어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자 OTT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욘더‘는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관심도를 집중시켰다. 작품은 과학 기술의 진보가 만들어낸 천국인 ’욘더‘. 생전 기억을 업로드해 육체는 죽었지만 기억으로 영원히 존재한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려냈다.지난 14일 첫 방영된 ’욘더‘는 시작부터 특별했다. 근미래의 가상세계 속에서도 삶과 죽음, 기억과 존재 등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살다 보면 죽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게 다가오는 때가 있다. ‘만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만약 죽은 이를 만나는 게 가능하다면 믿을 수 있을까.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이준익 감독의 첫 OTT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진출작이자 첫 휴먼 멜로극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욘더’. 시대극의 대가인 그는 2023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욘더’라는 가상세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달 2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가 종영 후에도 인기몰이하고 있다. 인생 하락장에 빠진 ‘a저씨’(권상우 분)의 ‘웃픈’ 나날은 격한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고, 그의 인생 2막에 펼쳐진 새로운 도전과 성장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a저씨’를 연기한 권상우에게 작품은 원래 목표했던 배우의 길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결혼 전엔 광고도 많이 촬영하고 전성기를 누렸던 권상우.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그가 결혼 하고 나니 순식간에 CF 제안이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인생 하락장에 빠진 'a저씨'의 '웃픈' 나날 속 누구나 고민하는 현실적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연출 김정훈, 극본 곽경윤, 기획 스튜디오웨이브,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블라드스튜디오, 공동제작 안나푸르나필름). 드라마는 대기업 최연소 차장으로 승진만을 생각하고 있던 'a저씨'가 희망퇴직이라는 정반대의 상황을 마주하며 시작한다.인생의 내리막길에서 타이밍 좋게 마주한 집값 폭등. 그리고 주식과 가상화폐에 도전하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배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달 초 공개된 이후 공감과 웃음의 완벽한 콜라보를 보여주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작품은 권고사직 이후 인생 하락장에 빠진 'a저씨'(권상우)를 통해 누구나 느끼고 고민하는 현실적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호평받았다. ‘a저씨’를 축으로 한 다양한 캐릭터들은 ‘현실 격공 코미디’를 만들었다.인생 하락장에 빠진 ‘a저씨’의 ‘웃픈’ 나날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주택청약, 주식, 가상화폐, 부동산, 노화, 스트레스, 경쟁 사회의 열등감, 부부관계 등 현실의 이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30일 종영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으로 성공적인 지상파 주연 데뷔를 한 배우 양병열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으라차차 내 인생’은 한순간 싱글맘이 된 여고생 ‘동희’(남상지)와 입양아 출신의 엘리트 ‘차열’(양병열)의 만남, 사랑. 그리고 주변인들의 서사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성장과 성공의 고민을 흥미진진하게 해석했다.”극중 ‘힘찬’이를 연기한 김시우 배우님은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사실 작품 촬영 초반엔 제 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