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 ‘동하’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배우 정우를 만났다. 작품은 은 죽은 자의 돈 때문에 뜻하지 않게 얽힌 이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특히 오직 가족밖에 모르는 너무나 평범하고 교과서적인 인물 '동하'. 대학의 시간강사로 일하지만 아픈 아들의 수술비를 허망하게 날리고 파산과 이혼 직전에 처한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절망 끝에 서 있는 무능력한 가장이다. ‘동하’는 능력만큼 그의 감정 표현도 하지 않는다. 메마른 그의 감정은 피 묻은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을 통해 190여개국 시청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인 배우 ‘정우’를 만났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정우는 극중 피 묻은 돈에 손을 대며 불행의 서막을 여는 '동하' 역을 맡았다. 평생 교통 법규 한 번 어긴 적 없는 모범 시민 '동하'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이들로 인해 가족까지 범죄에 휘말리며 갈등이 벌어진다."드라마 '이 구역의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은 위기에 내몰린 가족과 죽은 자의 돈 때문에 얽힌 이들의 모범적이지 않은 서사를 그렸다. 작품은 공개 후 국내 1위에 오른 작품은 비영어권 순위 1주차 9위, 2주차 3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체순위 10위에 오르며 흥행했다. 배우 정우는 극중 평생 벌금 딱지 한 번 끊은 적 없는 모범 시민이지만 무능력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가장 ‘동하’를 연기했다. 정우는 ‘첫 회를 보고 아내(배우 김유미)와 하이파이브를 했다’며 ‘소속사 대표님이 넷플릭스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알려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23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는 방영 전부터 의학 드라마와 법정 드라마의 결합을 예고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방영 기간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매회 시청률을 경신했다. 작품은 '몰입도 끝판왕'이라는 평을 받았다. 배우 이승우는 종영 인터뷰에서 소지섭과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소개했다.이승우는 극중 천재 외과의이자 변호사 ‘한이한’ 역을 맡은 소지섭의 절친한 대학 후배이자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을 통해 '정직한 서전'이 무엇인지 보여준 배우 이승우가 기자와의 인터뷰를 나눴다. 이승우가 연기한 '최요섭'은 극의 배경인 반석병원 흉부외과 펠로우 3년차다. 그는 흉부외과의로 이끌어준 대학 선배이자 지금은 변호사가 된 ‘한이한’(소지섭)의 절친한 후배이기도 하다.만성적 인력 부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지만 외과의로서 자부심과 보람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최요섭’. 그는 실력 부족한 흉부외과 과장 '구현성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배우 주원이 원톱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카터’가 공개됐다. 주원이 연기한 ‘카터’는 모든 기억이 지워진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인물. '카터'는 자신의 이름도, 직업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에 의지한 채 미션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 오직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캐릭터이다. 기자와 만난 석상에서 주원은 ‘신작이 나왔지만 작품에 대한 품평보다 ‘고생했겠다’, ‘힘들었겠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토로했다."제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작품은 가진 것을 지키고 더 막강한 권력과 명예를 얻기 위해 '결혼'이라는 제도이자 비즈니스를 택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아버지(장광)의 재산을 두고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의 대표 ‘최유선’(차지연)과 상속 전쟁을 펼치는 '차석진'으로 분한 배우 박훈. '차석진'은 아버지의 요구에 따라 새어머니 ‘유선’이 운영하는 '렉스'에 가입한 뒤 첫사랑 ‘혜승’(김희선)과 마주하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외계+인’ 1부에서 얼치기 도사 ‘무륵’으로 분한 배우 류준열과 만났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 '전우치'에서 ‘전우치’ 역을 맡았던 강동원의 조언을 받았다. '외계+인' 시리즈는 '전우치'의 확장판이자 업그레이드 작이라 할 수 있다. 한국판 히어로 물의 본격화라는 감독의 야심을 실현한 작품의 주연이 된 류준열. 그는 '신인 시절부터 함께 영화작업을 하고 싶었던 감독과 만나는 꿈을 이뤘다'라며 감격스러움을 표했다."여러 작품을 하며 중요하게 느낀 건 감독님과의 호흡인 것 같아요.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김우빈)와 ‘이안’(김태리)이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그리고 신선들을 보여준다. ‘지금 외계인이 있다면 고려 시대에도 외계인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정점을 찍듯. 극중 인물은 각자의 시공간에서 마주하는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달린다.‘외계+인’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들의 만남, 속도감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영화 '외계+인' 시리즈로 돌아온 배우 류준열을 만났다. 그는 2015년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부터 영화 '더 킹'(2017), '택시운전사'(2017), '독전'(2018), '봉오동전투'(2019)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지난달 20일 개봉한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2022년 인간의 몸속에 갇힌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 서로 다른 시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이 연기한 '무륵'은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개봉 하루 전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기록한 영화 '비상선언'. 작품은 개봉 당일인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신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으며 이와 더불어 CGV, 메가박스에서도 모두 예매율 1위를 수성, 경쟁작 대비 폭발적인 저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영화 '비상선언'이 지난 3일 국내 개봉했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선을 보인지 무려 1년여 만이다. 영화 '비상선언'은 의문의 남성이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항공 테러 발생과 피할 수 없는 재난을 마주한 인물들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그려냈다.'비상선언'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캐스팅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이름만으로 주목이 쏠리는 배우. 캐릭터 변화가 기대되는 배우. 관객들에겐 연기에 대해서만큼은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 배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그가 영화 ‘비상선언’으로 돌아왔다. 그는 극중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라는 재난을 맞이한 상황에서 어린 딸을 지켜내는 '재혁' 역을 맡았다. ‘재혁’은 비행공포증을 지닌 인물이지만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오른 탑승객이다. 기자와 만난 그는 ‘비상선언’의 개봉이 두 차례나 연기되었던 만큼 개봉에 대한 반가운 소감과 겪고 있는 공황장애가 연기에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달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1은 조폐국을 검거한 강도단이 4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목표로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그렸다. 작품은 스페인 원작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했으나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국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극중 '베를린'은 원작과 달리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는 북한 개천 강제수용소 출신의 북한 최악의 수배범이다.괴리감 없는 북한 사투리를 구사해 많은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영화 '페르소나'(2019), 사냥의 시간(2020), 야차(2022),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2021)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2022)까지. 차기작인 드라마 '수리남'을 합해 벌써 여섯 작품을 넷플릭스와 함께한 배우 박해수. 지난달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북한 개천 강제수용소를 탈출한 탈북민 '베를린'으로 분해 범접 불가 카리스마와 광기 어린 모습으로 인질을 통제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기자와 만난 박해수는 그동안 출연했던 여느 작품과 같이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극본 윤영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부모의 처참한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13년간 치밀하게 설계해온 '이라엘'(서예지)의 격정멜로 복수극으로 매회 예측을 박살 내는 파격적인 전개를 보여줬다. 특히 '라엘'의 복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와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기 위해 동반자살을 감행하는 '윤겸'(박병은)의 선택은 씁쓸한 여운을 안겼다. 박병은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대한 연기 호평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가 죽음을 불사하며 펼치는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배우 박병은은 극중 가족을 몰살시킨 분노와 계략으로 접근한 '라엘'(서예지)을 만난 후 사랑에 빠져 위험한 선택을 한 ‘강윤겸’으로 분해 기업 총수로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여리고 부드러워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그는 사랑하는 여자의 복수 계획을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21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첫 회부터 휘몰아치는 상상 이상의 전개로 격정멜로 복수극의 서막을 보여줬다. 첫 회부터 최고 4.4% 기록,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던 드라마는 마지막까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으며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영화 아카데미를 함께 다녔던 오랜 친구와 함께 경주로 여행을 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상한 도시라 생각했다. 3일간 경주를 돌아다니며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낮은 건물, 오래된 삶의 흔적, 몇천 년의 모든 것이 한눈에 보이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상상했다. 너무 생소한 느낌 때문이었을까. 외계인은 최적인 소재였다. 자원, 도움, 관찰 등 외계인이 지구에 왔을 법한 열댓 개의 변수를 생각했다. 어쩌면 '인간의 이상 증상이 외계인의 개입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엉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범죄의 재구성’(2004), ‘전우치’(2006), ‘타짜’(2009), ‘도둑들’(2012), ‘암살’(2015)까지. 그동안 3년에 한 번씩 꼭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던 최동훈 감독은 ‘암살’ 이후 7년 만에 신작 ‘외계+인’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1부가 개봉됐으며 2부는 2023년 개봉 계획이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촬영이 이어졌던 ‘외계+인’ 1부의 제작비는 330억 원이다. ‘외계+인’ 시리즈는 국내 영화 중 두 번째로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로 1, 2부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