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차세대 먹거리로 인공지능(AI)을 지목하고 앞다투어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가입자 수가 정체되고 정부의 규제까지 겹치면서 무선통신사업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0년까지만 해도 5조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이후 10년 넘게 산업평균에 못미치는 성장을 보여왔다. 위기에 몰린 통신사들은 올해 AI 신사업으로 난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LG유플러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은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웹3.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SKT와 LG유플러스의 3만원대 요금제 출시가 코 앞까지 다가왔다. 정부는 당초 3월 말까지 이동통신 3사 모두 3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나, KT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요금제 개편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늦어도 4.10총선 전까지는 SKT와 LG유플러스도 3만원대 요금제를 선보일 것으로 점쳐진다.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2차관은 1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를 방문해 “KT에서 3만원대 요금제 등 데이터 소량 구간을 보강해 출시한데 이어, 타 사업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KT가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양사간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로보라이즌은 단일 모
이동통신 3사가 차세대 먹거리로 인공지능(AI)을 지목하고 앞다투어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가입자 수가 정체되고 정부의 규제까지 겹치면서 무선통신사업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0년까지만 해도 5조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이후 10년 넘게 산업평균에 못미치는 성장을 보여왔다. 위기에 몰린 통신사들은 올해 AI 신사업으로 난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KT는 구현모 전 대표 시절부터 통신사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ABC(AI·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요금제와 휴대전화 단말기 기종별로 최대 13만원의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지급한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들 이통3사는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으로 3만∼13만원을 책정했다.앞서 단통법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 회의에서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 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액수 기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가장 많이
이동통신 3사가 차세대 먹거리로 인공지능(AI)을 지목하고 앞다투어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가입자 수가 정체되고 정부의 규제까지 겹치면서 무선통신사업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0년까지만 해도 5조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이후 10년 넘게 산업평균에 못미치는 성장을 보여왔다. 위기에 몰린 통신사들은 올해 AI 신사업으로 난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자강과 협력 병행하는 AI 피라미드 전략 박차[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40년 이동통신 역사를 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첫 희망나눔인상에 11년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활동을 해 온 ‘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은 2014년 서울 구로구에서 설립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이주 여성들이 만든 협동조합이자 가장 오래 운영된 곳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15명의 강사가 주축이 돼 11년째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과 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김홍리 대표는 2002년 남편을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우리나라 국적을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LG유플러스의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Nerget)’이 3월 전용 멤버십 혜택으로 전국 CGV와 올리브영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인패스(All-in Pass)’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너겟을 통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올인패스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체감할 수 있다.너겟은 통신 생활에 대한 모든 과정을 100%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통신 플랫폼이다. ‘엑스템’은 매월 새로운 컨셉의 로컬 경험을 할 수 있는 무료 또는 할인쿠폰 등의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진행한 2023 CDP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통신부문 우수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CDP는 저탄소·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이자 영국 소재 비영리단체다. 전 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2만3천여 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하며 CDP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자체 제작한 공포 미스터리 미드폼 드라마 ‘타로’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에 공식 초청됐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STUDIO X+U 콘텐츠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시리즈’는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물을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로 올해로 7회를 맞는다. ‘타로’는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작품 중 최초로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KT는 노바테크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KT는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KT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의 공식 협업을 시작하는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Y퓨처리스트’는 실무진과 함께 Y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며,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는 갤럭시 제품 체험과 컨텐츠 제작·홍보 등 삼성전자의 1020세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협업은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양사 간 협의를 통해 탄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2006년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왕좌를 노린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삼성 OLED TV 신제품 출시 전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Discover 2024'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며,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으로 AI TV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진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잘 하고 있는 분야에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김영섭 KT 대표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KT는 최근 무선사업의 투자를 줄이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본업인 통신사업에 소홀히 하겠다는 뜻은 아니며, 신사업에 투자해야 본업 역량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ICT에 AI 접목…AICT 회사로 탈바꿈 선언김 대표는 “이제 KT는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콜센터에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인 ‘AI콜봇’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쿠쿠에 도입한 AI콜봇은 구축형 AI컨텍센터(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AICC)인 ‘U+AICC온프레미스’의 솔루션 중 하나로, 인공지능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번에 도입된 AI콜봇은 고객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사안에 대해 응대할 뿐만 아니라 상품 구매 고객 관리까지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많이 유입되는 문의 중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며 고객과 함께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유심은 스마트폰에 끼워 쓰는 일종의 IC카드로, 가입자 식별 정보를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U+망을 사용하는 40여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는 물론,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의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을 선보였다. 높은 편의성으로 원칩 판매량은 2022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구글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광고업계 독과점 제제에 이어 한국에서도 독점력 남용 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구글은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판매와 중개 양쪽에서 독점력 남용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구글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독점력을 남용해 시장 경쟁을 저해했는지를 조사 중이다.통상 디지털 광고시장은 중개 회사가 광고 판매자와 광고주를 연결해준다. 하지만 구글은 디지털 광고 판매자이면서도 별도의 중개 회사(에드 익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AI가 만든 소스로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이번에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LG유플러스가 개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포털 다음(Daum) 이용자들은 뉴스검색시 노출되는 언론사가 소수 제휴 매체로 제한되고 있다는 사실을 대체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검색되는 매체를 다양하게 넓히기 위해 검색 기본값을 재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대체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서던포스트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포털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의 의뢰로 지난달 20~22일 다음(Daum)을 이용하는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패널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설문조사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2022년 이동통신 3사 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인 22억8700만원을 받았던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해 연봉으로 약 원 가량 줄어든 17억6000만원을 수령했다.LG유플러스가 6일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해 급여 14억400만원, 상여 3억4900만원 등 총 17억6000만원을 수령했다.월 평균 6500만원의 기본급과 월 평균 5200만원의 직책수당을 매달 지급받았다. 급여는 전년보다 1400만원 늘었지만 상여가 5억2000만원 줄었다.상여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