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제철인 감귤과 딸기 등 일부 과채류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기후 때문에 생산량은 줄고 농가의 생산비는 올라 겨울 과일 가격이 크게 뛰면서다.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가격정보에 따르면 전날 감귤(10개) 소매가격은 3511원으로 1년 전(3133원)보다 12.1% 올랐다. 평년 가격(2912원)과 비교하면 20.6% 오른 수치다.귤은 과실이 맺어지는 여름 강수와 폭염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병충해와 열과(과실이 갈라지고 터짐) 피해가 생겨 물량이 지난해보다 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겨울철 대표 간식인 감귤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사과와 방울토마토 가격도 각각 27.1%, 33.5% 올랐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감귤(노지) 소매가격은 10개에 3564원으로 1년 전 3141원보다 13.5% 비쌌다.평년 가격(2998원)과 비교하면 18.9% 높은 금액이다. 평년 가격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평균값이다.귤 가격 상승은 농산물 생산 비용이 전반적으로 오른 상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 300%까지 오르는 기업들이 나오면서 ‘주식 대박’을 외쳤던 개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너도나도 시초가 매수에 나섰다가 주가가 반토막나자 일부 투자자들은 반절에 가까운 손실을 보게 됐다.24일 오전 10시5분 기준 와이랩은 전 거래일 대비 5.27% 하락한 9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와이랩은 장중 공모가(9000원) 대비 144.44% 오른 2만2000원을 기록했다가 주가가 내리 빠지고 있다.상장 첫날 시초가(2만1600원) 근방에서 매수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연일 내린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이 종료돼 세계 곡물 가격 인상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전날 오전 6시 기준 농작물 3만3005헥타르(㏊)가 침수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인 114배에 달한다. 또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시설 52.0㏊가 파손됐고 농경지 유실·매몰도 450.7㏊에 달했다. 가축도 79만7000마리가 폐사했다.이번 역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연체율 급등으로 비상이 걸린 새마을금고의 임원이 전체 직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산하 MG디지털연구소가 발간한 ‘2021 새마을금고 통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임직원 2만8891명 가운데 임원이 1만3689명에 달했다.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의 지난해 말 기준 임원은 10명, 정규직 직원은 14명이다. 임원은 이사장 1명, 부이사장 포함 이사 7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된다. 정규직 직원은 총무팀 2명, 우편 취급 직원 2명, 예금을 받는 수신팀 7명 등이다. 대출 실무를 맡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지난달 라면 물가가 1년 전보다 13% 급등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물가 지수는 124.0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2월(14.3%) 이후 14년 3개월 만에 최고다.라면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3.5%에서 10월 11.7%로 껑충 오른 뒤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10% 선을 넘었다. 라면 물가가 고공행진을 벌이는 것은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올랐기 때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표적인 외식 품목 가격이 지난달에도 급등했다. 삼계탕은 1년 전보다 약 13% 뛰어 16000원대이고 삼겹살은 2만원, 자장면은 70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가격은 지난해보다 최고 13% 가까이 뛰었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삼계탕이었다. 지난해 4월 1만4500원이던 삼계탕 1그릇 평균 가격은 지난달 1만6346원으로 12.7% 급등했다. 자장면은 6146원에서 6915원으로 12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깜짝 실적에 힘입어 20%대 급등했다. 이에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OO)의 지분도 하루 만에 1000억원 넘게 올라 주목된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JYP엔터의 주가는 전거래일(지난 15일) 대비 20.84%(1만9900원) 오른 1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JYP엔터 주가 강세는 실적 덕분이다. JYP엔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677억원) 대비 74.3% 상승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 역시 119% 증가한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20원가량 오르며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6.6원 오른 1246.0원을 기록했다.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1원 오른 1247.5원에 개장해 124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미 노동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1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51만7000개의 비농업 일자리가 늘었다고 밝혔다.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18만7000개의 3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겨울 난방비 폭탄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가스요금의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등에 따른 것으로 적자난 해소에 있어 요금 현실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본 셈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 오후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올 2분기 가스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입장을 내놨다. 실제 그는 ”가스공사 미수금이 9조원 정도 누적됐다. 요금을 어느 정도 원가에 맞춰 현실화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특히 이 장관은 이날 진행자가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2만3000달러를 돌파했다.22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서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한때 2만3282달러까지 급등했다가 현재는(15시 38분 기준) 2만2935달러에 거래 중이다.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약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간부들이 잇달아 긴축 완화 신호를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 연준의 2인자인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지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350선을 회복했다.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25.90포인트(1.13%) 상승한 2315.87로 출발, 상승폭을 점차 키우며 지난달 22일(2356.73)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2350선을 회복했다.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임금상승률 둔화에 상승한 미국 증시를 이어받아 투심 개선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오름세를 보였다”며 “연일 외인들의 수급이 뒷받침되며 증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38퐁니트(1.37%) 오른 2321.3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25.90포인트(1.13%) 뛴 2315.87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53포인트(2.13%) 오른 3만3630.6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98포인트(2.28%)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급등했다. 올해 첫 상승 랠리다. 12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상승률이 다소 둔화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53포인트(2.13%) 오른 3만3630.61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98포인트(2.28%) 상승한 3895.08을, 나스닥종합지수는 264.05포인트(2.56%) 뛴 1만569.29로 마감했다.미국 노동부는 이날 12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가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나이키의 호실적, 기대 이상의 소비 지표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6.74포인트(1.60%) 오른 3만3376.48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82포인트(1.49%) 상승한 3878.44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62.26포인트(1.54%) 뛴 1만709.37로 장을 마쳤다.뉴욕 3대 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나이키(12.19%)가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2500선대에서 개장했다. 직후 상승폭을 줄이며 2490선대로 밀려났으나, 여전히 강한 모습이다.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5포인트(0.82%) 오른 2492.6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90포인트(1.17%) 오른 2501.43으로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19일(장중 고점 2510.72) 이후 70거래일 만이다.지수가 이날 급등한 것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속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캐리소프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25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캐리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830원(29.85%) 오른 7960원에 거래 중이다.이 회사의 주가 급등은 3D 애니메이션 영화 ‘캐리와 슈퍼콜라’가 중국 정부의 영화 내용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캐리와 슈퍼콜라는 ‘캐리와 친구들’ 지적재산권(IP)를 바탕으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중국 캐리법인에 따르면 최근 '캐리와 슈퍼콜라'의 중국 영화관 상영의 필수조건인 내용심의 통과를 중국 영화국에서 통보받았으며, 이에 따라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포인트(0.02%) 내린 3만3546.32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2.23포인트(0.31%) 떨어진 3946.5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38.70포인트(0.35%) 하락한 1만1144.96으로 장을 마쳤다.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루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제 연료비 급등세로 올해 한국전력공사(한전) 적자가 당초 예상보다 10조원 늘어난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정부가 고심에 빠졌다.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땅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문제는 적자규모가 급속히 불어나고 있는 점이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14조원 수준의 적자를 냈다. 증권가는 한전의 적자 규모가 연간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국제 에너지가격 급등세로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오롱티슈진이 거래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2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시초가(1만6050원)대비 4800원(29.91%) 오른 2만850원에 거래 중이다.이 회사는 2019년 5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허위 기재 혐의로 거래가 정지됐다. 연골을 재생시키는 형질전환세포가 애초 인가받은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서다.한국거래소는 전일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여부를 심의하고, 상장유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