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베이커리 해외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원재료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해 정부의 총수입이 지난해보다 6조원 가까이 늘어난 67조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총지출은 56조원 수준이다. 총수입이 총지출 규모를 넘어서면서 관리재정수지는 8조원 이상의 흑자다.기획재정부가 14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 1월 말 누계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한 6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입의 증가는 금리상승과 소득세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총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전년 동기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1.0%다. 국세수입은 45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업체 1위를 미국 인텔에 내줬다. 이에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 임원 연봉을 동결했다.1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매출에서 1위는 인텔이다. 삼성전자는 2위로 하락했다. 인텔이 삼성전자를 제친 건 2년 만이다.지난해 인텔 매출은 전년보다 16.7% 감소한 487억달러였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인텔보다 더 큰 폭인 37.5%가 줄어들어 399억달러를 기록했다.1위를 내준 삼성전자는 ‘신상필벌’에 따라 반도체사업 담당인 DS부문 임원의 올해 연봉을 동결했다.경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지난달 취임 1년 차를 맞은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그는 취임 직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조직 슬림화 및 정원 감축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지만, 아직 성과가 미미하다.◆코레일 사장 시절 재무개선에 뛰어난 역량 가스공사 창립 이래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최 사장은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경영정상화에 힘써왔으나, 오히려 이 기간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12조원을 넘어서는 등 재무구조는 더 악화했다.과거 최 사장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이끌면서 취임 1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쿠팡이 올해 3분기 8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8748만달러(약 1146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쿠팡의 분기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흑자다. 올 1~3분기 흑자 규모는 3억4190만달러(약 4448억원)로 첫 연간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3분기 매출은 21% 증가한 61억8355만달러(약 8조1028억원)로 집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 지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는 95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27조3000억원) 대비 적자폭이 크게 늘었다. 국제유가 상승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공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와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출 증가가 적자 확대의 원인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LG디스플레이가 올 4분기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PC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시장 가격이 동시에 상승했고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곧 출시되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가 TV 공급량을 늘리며 LG디스플레이를 사용하겠다는 상황이다.LG디스플레이는 4분기 모멘텀이 집중 돼 있다. 일단 아이폰 15 시리즈 OLED 패널 생산 본격화가 가장 큰 기대 요인이다. 상반기 바닥을 확인한 PC 패널의 수요 증가와 대형·자동차 OLED 패널 신규 고객 확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경상수지가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나 수입이 수출보다 더 줄어든 ‘불황형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지난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5억8000만달러(약 4조7811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5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지만 6월(58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22억9000만달러 줄었다.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42억8000만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504억3000만달러)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8% 줄었다. 수입(4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3달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11개월째 감소했으나 수입이 더 크게 줄어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8억7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가 지난 6월부터 흑자를 보이고 있다.수출액은 518억7000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8.4% 감소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중이다. 2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으나 수출과 수입 모두 줄어들어 ‘불황형 흑자’가 지속됐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5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두 달째 흑자이자, 전월(19억3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커졌다. 지난해 6월(60억6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폭의 흑자다.상품수지(39억8000만달러)가 3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하며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지난해 3월(55억7000만달러) 이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선업계가 올해까지 3년 연속 기대치 이상의 수주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각사별로도 중국과의 저가 수주 경쟁에서 벗어나 고수익 창출에 나선 상황으로 올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빅3는 이미 3년 치 이상 수주 물량을 쌓아 둔 상태로 고수익 선박 위주의 수주 활동에 나섰다.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발맞춰 주력인 액화천연가스(LNG) 외 이중연료 추진선 등이 대표적이다.현재 신조선가도 고공행진 중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쿠팡이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2010년 창업 이래 첫 연간 단위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김범석 쿠팡 의장의 다음 목표는 유료 멤버십인 ‘로켓와우’ 서비스 확대다. 충성고객을 묶어두는 ‘록인’ 효과를 노리기 위함이다.◆’계획된 적자‘ 강조한 쿠팡쿠팡이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62억원(1억677만달러)로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 성장세를 이어갔다. 분기 영업흑자가 1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쿠팡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영업 손실 규모도 대폭 줄였다. 기술 인프라와 공급망 최적화, 자동화 등 대규모 물류 투자가 결실을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쿠팡은 지난 1일(한국시간) 지난해 약 26조5917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 매출은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그룹 유통부문을 뛰어넘은 규모로 쿠팡을 ‘빅3’에 올려놨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통시장은 602조원규모로 2026년까지 718조원으로 커질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최근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이다. 곽 회장이 적자 늪에서 허덕이는 쌍용차를 인수한 후, 흑자전환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면서다. 그는 경영난에 빠진 기업을 인수해 정상화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쌍용차 흑자 전환에 대한 곽 회장의 의지도 강하다. 지난 10일 ‘2023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3)’시상식에서 ‘2023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그는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쿠팡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쿠팡이 1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26조5917억원(205억8261만달러)으로 전년(21조646억원)에 비해 26%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적자 규모는 1447억원(1억1201만달러)으로 전년(1조7097억원)보다 10분의 1 이하로 줄었다.쿠팡이 사상 최고 실적을 낸 데는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간 덕이다. 쿠팡은 2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흑자전환을 노린다. 쌍용차는 글로벌 판매 증가세와 실적 회복세가 뚜렷해 올해 적자행진을 끊겠다는 각오다.22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1120억원으로, 2017년 이후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규모는 2021년 2613억원 대비 절반 이상으로 줄였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유럽, 남미, 중동 등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시장 판매 확대로 올해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쌍용자동차의 연속 적자 수렁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이 기간은 마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던 진에어가 1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진에어는 지난 30일, 작년 4분기에 매출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5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72억원으로 손실폭을 줄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업운영에 난항을 겪었던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첫 실적 반등 사례다. 진에어의 영업이익은 업계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2019년 1분기 이후 첫 분기 흑자전환이다.흑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컬리’에 이어 새벽배송 서비스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상장 1호’ 기업은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인다.3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이커머스기업은 컬리와 오아시스 2곳이다. 컬리는 지난해 8월, 오아시스는 지난해 12월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상장 마감 기한만 보면 컬리가 이커머스 1호 타이틀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예비심사 통과 후 6개월 이내에 상장을 완료해야 하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지난 7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결실이다.”쿠팡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간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계속된 적자 탓에 여러 차례 위기설이 나돌았다.하지만 ‘계획된 적자’를 강조하며 누적 적자에도 흔들리지 않고 밀어붙인 그의 뚝심이 결국 통했다. 로켓배송의 결실로 쿠팡이 연간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쿠팡 성공신화 주역1978년생인 김 의장은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 Inc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다.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계 미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토스증권이 회사 출범 1년9개월여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에 성공했다.토스증권은 경영공시를 통해 회사 출범 1년9개월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3분기 토스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이다. 앞서 지난 8월 첫 월간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분기 실적도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토스증권의 올 3분기 매출은 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전년 대비 1950% 증가했다. 특히 해외주식 서비스 매출은 전체의 30% 수준으로, 지난 해 12월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