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며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에 대해 한번 더 강조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진행된 현대차 미디어데이 질의응답에서 “직접 수소 생산에 뛰어드는 것은 필연적”이라며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분야 밸류체인 구축을 청사진으로 내놓았다.이는 현대차가 수소 연료전지뿐 아니라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내포해 주목 받는다. 현대차는 9일부터 열리는 CES2024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청 등 일부지역의 수소차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국내 수소 생산업체인 현대제철의 생산설비 고장으로 중부권 충전소 대부분이 일주일가량 정상 가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급 불안정으로 운영을 단축했던 경기지역 8개 수소충전소 등 중부권 충전소들은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충전 대란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운전자들 사이에선 여전히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수소경제를 외쳤으나, 인프라 구축 속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한다는 게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전기차·수소차와 사업용 화물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이 2024년까지 연장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31일 종료 예정이던 통행료 할인제도가 2년 연장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은 지난달 법제처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관보 게재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기·수소차는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50% 통행료 할인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 9월 도입된 이 제도는 할인 기간이 두 차례 연장됐다. 지난해 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현대자동차는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해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열렸다. 오영훈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1~7월 세계 수소연료전지차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수소차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1일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8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강보합세다.지난 7월 현대차의 넥소(1세대) 2021년형이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반면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수소연료전지차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의 점유율의 차이는 33.2%포인트다.글로벌 수소차시장의 성장세가 지난해보다 둔화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오늘(30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소차 셀프 충전소가 실증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규제 개선도 본격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박일준 2차관은 국내 최초 인천공항(T2) 셀프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안전장치 등 실증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셀프충전을 시연했다.그간 국내 수소충전소는 미국, 일본 등 해외와 달리 운전자의 직접 충전을 금지해왔다. 이에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성도 확보하기 위해 셀프충전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이어졌다.산업부는 지난해 1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전 세계 수소연료전기차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기업인 현대차는 불투명한 사업성과 여러 대외 악재로 인한시장 위축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올해 상반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 판매대수는 총 97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28대보다 소폭 증가했다.업체별로는 세계 판매 1위를 유지한 현대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7%의 성장률을 보이며 주춤한 수소차시장을 이끌었다. 상반기 판매량은 5469대로 수소차시장에서 56.0% 점유율을 차지했다.도요타는 지난해 3708대보다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전국의 수소충전소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소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수소충전소는 117곳이다. 하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인 61곳은 지난해 적자를 냈다. 지난 4월 환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적자 수소충전소의 초기 운영여건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해 적자 충전소 61곳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금액은 1곳당 평균 5800만원에 총 35억원이 확정됐다. 실제 적자 규모는 1곳당 평균 9500만원 수준이다.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받는 적자 수소충전소 12곳을 비교하면 평균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올해 12월 종료될 예정이던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가 2년 더 연장된다.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로 높아진 전기차주들의 부담을 덜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혜택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정부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자 2017년 9월부터 전기·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이어왔다.개정안이 도입되면 올해 말로 예정된 통행료 감면 일몰 기간이 2년 연장돼 전기·수소차는 20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및 화물차 통행료 심야 할인 제도를 2년 더 연장한다.3일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1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연말 종료될 예정이던 이 제도는 시행령이 개정되면 일몰 기간이 2024년 12월까지 연장된다.현재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전기·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감면해주고 있다.화물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 할인을 2년 더 연장하는 내용도 담겼다.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수입차 불모지인 일본시장에 재도전 하는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지난 2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 참석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최근 일본시장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오는 7월부터 일본시장에서 본격적인 차량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현지 전문가,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의 반응이 좋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2001년 수입차 불모지, 수입차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가 차량 세제지원과 구매보조금 등 관련 지원체계를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빅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에서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한다”며 다만“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부품업체 지원 등은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말까지 적용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설날 귀성을 앞둔 전기차(EV) 수소차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 나서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국내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국에 전기·수소차는 지속적으로 늘었지만, 충전소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전기차 등록대수는 4만564대로 2020년(2만3393대보다)보다 73.4% 늘었다. 서울시에서만 전기차가 1년 만에 7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전국으로 확대하면 실제 전기차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등록 대수도 18만4898대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내 피스톤 전문기업 동양피스톤이 한국·아랍에미리트(UAE) 간 수소산업 협력 강화 소식에 17일 장 초반 강세다.이날 오전 9시50분 코스피에서 동양피스톤은 전 거래일 대비 22.66% 오른 7850원에 거래 중이다.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수소산업은 양국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협력 분야”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수소는 청정에너지 가운데 가장 활용도가 높다. 자동차, 선박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독주가 견고해지고 있다. 일본의 토요타가 미라이 2세대를 출시해 추격하고 있지만 격차는 계속 벌어진다. 글로벌 에너지 전문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수소차 총 판매 대수는 1만6000대다. 그중 현대차가 8900대를 팔았다. 절반이 넘는 55%의 점유율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 대수는 6100대로 46.1%의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차 다음으로 토요타가 570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00대에서 413.8% 성장한 기록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정부가 친환경 체계를 구축해 교통 분야 탄소배출량을 2030년까지 37.8% 줄인다. 국토교통부는 23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며 교통환경에서 나오는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분야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2018년 기준 약 9800만톤에 달한다. ◆인프라 확충, 인센티브로 친환경차 전환 유도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큰 사업용 차량은 수소 모빌리티 지원펀드 조성, 내연기관 자동차 구매가격 차액 지원 등을 통해 사업용 차량 50만대를 우선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고속도로 전기·수소차 충전기 확충을 위해 나선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충전기 이용자 수는 지난해 70만명에서 올해(10월 기준) 87만2351명으로 17만2351명(24.6%) 증가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인해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누적 이용자 수도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전기차 누적 판매 수는 지난해 13만4962대에서 올 10월 기준 21만1677대로 7만6985대(57.1%) 증가했다. 수소차 누적 판매 대수도 지난해 1만906대에서 올 10월 1만868대로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내연기관이 주름잡았던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으로 진화하면서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이하 수소차)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사이를 오가며 영역을 구축했고 순수 전기차는 국가 불문, 브랜드 불문 최대 격전지다. 순수 전기차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혔던 수소차는 아직 잠잠한 모습이지만 폭발력 있는 미래 전략산업이다.◆수소차 시장은 현대자동차가 독주 지난해 수소차는 전 세계에서 9500대가 팔렸다. 올해는 1월부터 10월까지 1만4700대가 판매됐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2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분야 규제개선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BIG3 산업지원 결과 수소차 점유율 세계 1위와 반도체 기업 매출 1위 회복, 바이오헬스 10대 수출품목 진입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BIG3 관련 지원과제 463건 중 규제혁파가 전체 12.5%에 불과하다. 민간투자 활성화 유도에 아직 미흡하다”며 “현장에서도 인력부족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친환경차 공급 확대로 올 추석 연휴엔 전기차와 수소차 등이 전국 고속도로 곳곳을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이동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주요 고속도로 충전소 현황을 소개한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일반 전기차 충전소는 190개가 설치됐다. 수소차 충전소는 이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휴게소별 운영하는 충전기 대수와 운영시간 등은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우선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안성휴게소에 수소차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반대 서울 방향으로는 신탄진, 안성, 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