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 원도심 순환정비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신흥3, 태평3구역에서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순환정비방식은 사업구역 인근에 이주용 주택을 먼저 마련해 주민을 이주시킨 후 정비사업이 끝나면 원래 살던 사업구역으로 이주하는 것을 의미한다.단독주택의 과도한 밀집, 소방차 진입 불가, 주차난 등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성남 원도심은 공공참여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도심으로 거듭났다. 공공참여형 재개발사업은 공공이 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인데 LH는 풍부한 순환정비방식 재개발사업 경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7주 연속 오르면서 집값이 반등하는 분위기다.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6%)은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0.13%)도 전주(0.14%)보다 소폭 둔화했으나 1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0.12%)은 지난주와 동일했다.강남3구가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잠실·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오른 송파구(0.28%)의 집값 상승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6주 연속 오르면서 집값이 반등 기류를 제대로 탄 분위기다.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7%)은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4%)도 전주(0.09%)보다 0.05%포인트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수도권(0.08%→0.12%)은 소폭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0.02%)은 지난주 보합(0.00%)에서 상승전환했다. 지방 집값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아파트가격이 1년4개월 만에 상승전환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이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진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92)보다 8포인트 오른 100이다. 지난해 5월(111) 이후 1년 1개월 만에 100대를 회복했다.주택가격전망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1년 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뜻이고 낮으면 집값이 내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지난해 11월 61까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가 올해 적용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재 60%에서 8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동산 경기침체 심화로 주택 공시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대폭 낮아졌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를 앞두고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방침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종부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시가격 비율을 의미한다. 정부는 지난해 과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멈출줄 모르던 집값 하락세가 정부의 규제완화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8% 하락하며 지난주(-0.42%)보다 내림폭이 줄었다. 전국 집값은 10년8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은 이후 5주 연속 하락폭이 둔화됐다.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로 집값이 소폭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서울(-0.25%)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완화됐으나 36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낙폭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자연스럽게 토지 가치도 떨어졌으나 일부 지역은 개발호재 기대감으로 땅값이 상승세를 나타냈다.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땅값)은 전년 상승률(4.17%)보다 1.44%포인트 하락한 2.73% 상승에 그쳤다. 2015년(2.4%) 이후 6년 만에 기록한 최저치다. 부동산시장 한파로 땅값 상승도 급격히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토지거래량도 급감했다. 지난해 연간 전체토지 거래량은 220만9000필지로 전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가격은 국가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은 필요하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지난 1일 KTV(국민방송) 국정 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해 방청객이 “집값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거래가 안 돼 이사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규제를 풀어줄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주택 가격 자체는 국가가 어쩔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집값 자체는 죄가 아니다”고 답했다.이어 “그런데 거래 자체가 단절되다 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해 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 인원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총 과세액도 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지난 7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주최한 ‘2022년 세제 개편안’ 토론회에서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이 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7년 과세인원(33만2000명)의 3.6배에 달하는 규모다. 2005년 노무현 정부가 종부세를 도입한 이후 납세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주택분 종부세 과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세종, 대구 등 일부 지역 주택 가격 하락 폭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고점 대비 가격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세종(-7.93%)과 대구(-3.37%), 대전(-1.28%) 등 순이다. 이들 지역은 주택가격 고점을 기록하고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세종은 지난해 5월, 대구는 지난해 11월, 대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내림세가 본격화됐다.한은은 보고서에서 “주택가격 고평가와 차입여건 악화 등 주택시장 하방요인이 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한국은행의 잇따른 금리인상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부동산시장 한파가 지속되는 분위기다.거래절벽 현상도 심화되는 가운데 공급폭탄이 예고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매물적체 심화, 매수심리는 '뚝뚝'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395건(6일 기준)이다. 아직 등록 신고 기한이 남아 매매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지만 올 2월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올 6월 1079건에서 7월 639건으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은행의 잇따른 금리인상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까지 맞물리면서 서울 집값이 14주 연속 하락했다.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29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하락했다. 서울(-0.13%)은 지난주(-0.11%)보다 집값이 더 떨어지면서 14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2019년 1월(-0.14%)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이다.서울은 25개구 모두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집값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했던 서초구(-0.02%)도 하락세를 유지했고 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미국 집값이 3년 만에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리가 급등했고 수요자들의 자금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간)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데이터 분석회사인 블랙나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77% 하락했다. 월간 기준 집값이 하락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하락폭은 2011년 1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컸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고공행진했던 미국의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변화될 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주택시장 거래 위축이나 가격 하향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얼어붙은 부동산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원 장관은 지난 16일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설명하며 국내 부동산시장을 진단했다. 그는 “그동안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경착륙에 대해서는 좀 다르게 본다”며 “집값 경착륙은 금융충격이 올 정도 상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수도권 일부 지역이 폭락하는 현상도 경착륙이라고는 얘기할 수 없다는
문재인 정부에서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지고 방향성도 바뀌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택시장부터 혼란스러운 임대차시장, 기대감이 큰 재건축·재개발시장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전망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집값은 이례적으로 급등했다. 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꿈은 더욱 멀어졌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시장은 변화에 휩싸였다. 시장에 매물이 쌓여가고 멈추지 않을 것 같았던 아파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최근 하락세로 접어든 부동산시장을 고려해 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규제지역을 해제한 가운데 세종시는 유일하게 투기과열지구로 남으면서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15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개최하고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17곳을 해제하기로 했다. 대구 수성구와 동구 등 6곳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고 대구 동구, 경북 경산 등 11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대부분 지역에서 규제지역이 해제됐으나 세종시만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재되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수요자 10명 중 6명이 올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은 올 하반기(7∼12월) 주택 매매가격 하락을 전망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했고 응답자 1727명 중 61.9%가 주택가격 하락을 예상했다. 지난해 말(43.4%)보다 18.5%포인트 오른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서울(63.2%)과 경기(63.7%), 인천(61.0%) 등 수도권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구 분양시장에서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자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적용한 단지가 나왔다.17일 롯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동에 분양중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아파트 계약자들에 한해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제도는 분양 후 계약자들이 일정 시점 계약해지를 원할때 위약금 없이 계약금 일체를 계약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골자다.롯데건설은 특약 해지 접수 기간 내에 해지 요청이 들어오면 입주 지정기간 종료일까지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도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발코니 확장 비용도 계약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시장 안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양극화에 대한 수요자들의 우려는 여전히 높다.◆매매가 '주춤', 매수심리 '꽁꽁'3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넷째 주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다. 전주(0.07%)보다 0.2%포인트 떨어지면서 지난해 10월(0.28%) 이후 12주 연속 둔화되고 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4%로, 전주(0.05%)보다 0.01%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2020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내년도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에 대한 유주택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공시지가 2년 연속 10%대 인상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7.36%, 표준지 공시지가는 10.16% 상승한다.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공공이 활용하는 개별 땅값과 집값, 즉 공시지가와 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다. 표준 단독주택은 24만채 규모로 전국 단독주택 414만채의 공시가 산정 기준이 된다. 토지는 전국 3459만 필지 중 54만 필지가 표본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