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4%, 민주당 29%
김건희 특검, 59% 찬성, 32% 반대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2%를 기록해 한 달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 조사와 같은 3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8월 2주 차에 28%로 떨어졌다가 8월 4주 차에 32%로 반등했다. 9월 2주 차와 이번 조사에서는 32%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6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포인트 내린 8%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8%), ‘결단력이 있어서’(21%) 등의 의견이 많았고, 부정평가 이유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5%),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6%) 등이 높게 나왔다.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과 관련해서는 55%의 응답자가 ‘성과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답변은 40%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포인트 오른 34%,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로 집계됐다.
‘김건희 특검’에 대한 물음에는 찬성이 59%, 반대는 3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29%였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6%였다. 이념성향이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의 특검 찬성 비율이 64%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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