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30일 종영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인생'은 ‘싱글맘’, ‘입양’ 등 민감하고 또 어려운 소재를 흥미롭게 펼쳐냈다. 작품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의 의지, 위로, 감동, 공감을 선사한다. 매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하게 사랑받은 작품은 2022년 9월,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으라차차 내 인생’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아 열연한 배우 양병열. 그가 연기한 ‘강차열’은 밝지만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4월부터 방영을 시작해 장정 6개월간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찾았던 KBS1TV 저녁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이 지난 30일 막을 내렸다. 드라마는 제목처럼 힘이 없는 인물이 성장하고, 힘이 필요한 인물이 인연을 만나 시너지를 내고,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인물을 통해 치유를 전하는 등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인물의 서사를 담아냈다.극을 이끌어가는 주연으로 '강차열'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양병열. 그는 캐릭터를 통해 입양과 가족, 사랑의 중요성을 되새겨준다. 작품 출연의 계기는 올해 초 인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달 29일 종영한 '굿잡'에서 재벌이자 탐정 '은선우'로 극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소화해내며 호평을 끌어낸 정일우가 성장통을 말했다.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단번에 스타 반열에 오른 지난 15년간 특별한 사건·사고나 흔한 열애설, 스캔들 없이 건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작품서 함께 연기한 대배우 이순재의 영향이 크게 한몫했다.이후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나이인 27살에 교통사고로 인해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군 면제 사유에 해당했으나 본인의 의사에 의해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굿잡‘의 정일우가 음문석을 비롯한 출연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ENA 수목드라마 ’굿잡‘(연출 강민구, 김성진/극본 김정애, 권희경/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프로덕션에이치)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둘도 없는 형제 사이로 발전한 음문석 배우부터 작품을 함께한 동료 배우 분과는 모두 다 절친이 됐어요. (이)준혁 선배님과는 이전부터 워낙 돈독했고요. 자유로운 현장이 모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29일 종영한 ‘굿잡’. 신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ENA의 드라마이자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후속작은 공개 전부터 제작진과 출연진의 부담감을 가득 안겼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동시 방영된 전작과 달리 방영 채널의 한계가 있었지만 주연진들의 수준급 연기와 퀄리티 높은 연출로 극복했다.‘굿잡’의 주연으로 극을 이끌었던 배우 정일우는 전작이 공존의 흥행을 한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이어 그는 ‘덕분에 채널 인지도가 올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지난 2일(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가을 극장가 필람 무비로 등극한 영화는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1점을 유지하며 N차 관람 열풍까지 이어가고 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공조2'는 '정직한 후보2', '인생은 아름다워' 등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공조2'의 뉴페이스로 특유의 젠틀함과 영리한 두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영화 '공조2: 인터네셔날'의 다니엘 헤니를 만났다. 전편에 이어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의 반가운 재회에 더해 다니엘 헤니는 새로운 합류로 극에 신선한 전환을 가져온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을 연기했다.글로벌한 삼각 공조 수사를 통해 함께할수록 배가되는 역대급 케미스트리, 브로맨스를 만들어가면서 빛나는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다니엘 헤니는 ‘'공조1'의 흥행 성적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새로운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개봉 4주 차를 맞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의 인기가 파죽지세다. 지난 2일(일) 600만 관객을 돌파한 '공조2'는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올해 한국 영화에서 세 번째로 6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올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의 개봉 30일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올해 개봉작 흥행 TOP 4'에 등극했다.지칠 줄 모르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의 임신 소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공조2: 인터네셔날'(이하 ‘공조2’)의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만난 그는 "일단 정말 고맙다. 아빠가 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니까. 너무 행복하게 (자녀) 얼굴을 마주할 날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다"며 말했다."결혼 전후로 달라진 마음가짐은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론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특별히 못 느끼고 있어요. 작품을 고르는 안목도 결혼 전후로 나뉘는 게 아니라 제가 작품을 하며 쌓이는 경험에서 비롯된 게 아닌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공조' 1편에 이어 5년 만에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을 선보이게 된 배우 현빈. 전편에서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을 압도한 북한 특수부대 형사 '림철령'을 연기한 현빈. 그는 이번 작품에서 남한 형사 '진태'(유해진), 미국 FBI의 '잭'(다니엘 헤니)과 삼각 공조를 이뤄 남한으로 숨어 들어온 글로벌 범죄 조직 리더 '장명준'(진선규)을 잡기 위해 달린다."액션을 준비해야 하는 양도 많고, 또 액션 촬영할 땐 다른 촬영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합니다.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로 돌아온 배우 현빈을 만났다. 애초 시리즈물 계획이 없었기에 제작진, 배우진이 모두 신중함을 기한 작품이다. 전편(‘공조1’)이 개봉되던 2017년, 홍보차 무대인사를 다닐 당시 농담으로 ‘공조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출연진이나 제작진 모두 시리즈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았다.전편 출연진들은 ‘'공조2에서 ’진태‘(유해진)는 ’철령‘(현빈)이처럼 액션을 하고, ‘철령’이는 ‘진태’처럼 말만 하자'며 무한 상상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어느 순간 ‘공조2’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배우 박상훈은 지난 1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이자 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새해를 열었다. 디즈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MBC 드라마 ‘내일’, tvN 드라마 ‘환혼’ 등. 올해만 벌써 다섯 편째. 그의 필모그래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지상파를 아우르며 연기를 펼친 박상훈. 그는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작품 활동을 펼쳐나가며 상업영화 ‘경관의 피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8일부터 18일부터 개최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지막 날 진행된 수상식에서 캐나다계 한국인인 앤소니 심(한국이름 심명보) 감독의 ‘라이스 보이 슬립스’(Riceboy Sleeps)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플랫폼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이민을 통해 닥친 인종차별, 특히 캐나다 버전을 인종차별, 신성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작품은 작가와 감독, 본인만이 겪어야만 나올 수 있는 깊음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사회적 현실을 시각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1편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13일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의 로열 알렉산드라 극장(Royal Alexandra Theatre)에서 세계 초연된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 ‘보호자’. 작품은 범죄조직의 수장을 대신해 10년간 투옥됐던 '수혁'이 전 여자친구 '민서'(이엘리야)와 딸 '인비'에게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기 원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우성은 극중 ‘수혁’으로 분해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황량한 풍경 사이 호화 고층이 우뚝 솟은 서울 변두리를 배경으로 자동차 추격전, 끝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서 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섹션에 초대됐다. 작품은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극중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은 가장 위험한 꿈이 된다는 역설을 담았다.정우성은 직접 작품의 주인공을 맡아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수혁'의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김남길, 김준한, 박성웅, 이엘리야, 박유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로 뒤흔들렸던 지난 13일 밤 9시(현지시간). 115년 전통을 지닌 로열 알렉산드라 영화관의 1000여석이 빼곡하게 찼다. ‘SPECIAL PRESENTATIONS’(스페셜 프레센테이션스)라는 화면이 스크린에 지나가며 프로그래머가 단상에 올라 “‘슈퍼스타’ 정우성이 ‘보호자’로 첫 연출작으로 감독 데뷔를 했으며, 극의 주인공도 맡았다”며 소개했다. 우레와 같은 환호와 함께 등장한 정우성, 그리고 김남길, 김준한. 정우성은 ’이전까지 떨리지 않았는데 무대에 오르니까 작품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영화 ‘더 스위머즈’(The Swimmers)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갈라 프로그램을 여는 개막작이다. '더 스위머즈'는 유럽에서 새로운 삶을 찾고 올림픽 출전할 기회를 얻기 위해 전쟁을 피해 고향 다마스쿠스를 탈출한 유스라와 사라 마르디니 자매의 놀라운 실화를 그렸다. 영화 '마이 브라더 더 데빌'(My Brother the Devil)로 잘 알려진 셀리 엘 호세이니(Sally El Hosaini)가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에어로너츠'(The Aeronauts)의 각본가 잭 손 (Jack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헌트’가 초청되며 또 다른 의미로 세계의 관심을 받은 ‘감독’ 이정재. 지난달 초 국내 개봉한 ‘헌트’는 한 달 넘게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며 개봉 25일 만에 관객 수 400만명을 기록했다. 아시아권 나라에서 속속 개봉하고 있고 흥행 순항 소식도 들려온다.다만 아카데미 시상식을 제대로 겨냥한 듯, 북미에선 시기를 다소 늦춰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TIFF)서 첫선을 보였다. 미국에선 12월 정식 개봉 예정이다.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 파트1이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방영된 마지막 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9% 최고 10.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2% 최고 10.0%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환혼'은 1회 시청률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매회 시청률 경신을 이어갔다. 넷플릭스에서는 방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tvN 토일 드라마 '환혼' 파트 1이 지난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술, 음악, 액션, 의상, CG까지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한국형 판타지 로맨스 활극의 탄생을 알린 '환혼'. 작품은 적재적소에 살린 인물들 간의 관계성과 감정선을 보여줬고,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박진감 넘치는 술사, 대련, 대결, 폭주 액션, 화려한 검술, 쌍칼 활 액션은 시선을 강탈했다. 더불어 환혼술, 얼음돌, 제왕성, 천부관, 진요원 동굴 등 상상 속 세계를 완벽히 구현했으며 자연스럽고 임팩트 있는 CG는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