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S&R본사에서 현지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S&R은 2001년 설립된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십 체인이다. 필리핀 내 현재 23개점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롯데웰푸드는 2016년 이후 S&R을 통해 주력 수출 브랜드인 ‘빼빼로’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전역에 빼빼로 브랜드 홍보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수출 품목인 캔햄과 분유 등 ‘K푸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가 설립 56년 만에 사명 변경을 검토한다. 신규 사명으로는 ‘롯데웰푸드’가 유력하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한 뒤 사명 변경을 지속해서 고려해왔다. 과자와 빙과 중심인 제과라는 사명이 간편식, 육가공 등 다른사업 부문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롯데제과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항”이라며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다음 달 초 예정된 이사회에 해당 안건을 올려 승인을 받게 되면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는 합병으로 출범한 통합 법인에 대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2018’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 및 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이번 인증으로 국내 전체 17개 공장을 포함 본사, 롯데중앙연구소까지 주요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롯데제과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내 빙과 시장점유율 1~2위인 빙그레와 롯데제과가 나란히 가격인상에 돌입한다. 인상 이유는 늘 그렇듯 원재료가 상승이다.두 회사 모두 지난해 제조원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는데 1년이 채 되지 않아 또다시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낸 것이다. 롯데제과는 27일 빙과 제품의 가격을 2월1일부터 5~20%가량 인상을 예고했다. 빙그레는 이틀 앞서 지난 25일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주요 바 아이스크림 제품 7종과 슈퍼콘 등 콘 아이스크림 제품 2종의 가격을 다음 달부터 평균 20% 인상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아이스크림 가격이 치솟고 있다.롯데제과는 빙과류와 제과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빙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스크류, 죠스바가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되고 월드콘·찰떡아이스·설레임은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도 기존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가격이 바뀐다.빙그레 역시 최근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빙그레는 다음 달부터 메로나, 비비빅 등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 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들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 요인이 여전하다며 불가피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입장이다.롯데제과는 다음 달 1일부터 냉동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린다. 인상률은 5~11%다. 대표 제품인 ‘쫄깃롤만두’와 ‘김치롤만두’는 180g 기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인상한다. 빅핫도그와 등심통까스도 각각 7.1%, 5.6%씩 오른다.매일유업은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에서 출시한 단백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순혈주의가 강한 롯데가 그룹 모태인 롯데제과의 수장으로 글로벌 유통전문가 이창엽 대표를 자리에 앉혔다.이 대표는 자신의 전문분야인 글로벌 마케팅을 활용해 해외시장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의 진두지휘 아래 롯데제과를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이 대표는 올 초 신년사 겸 취임사로 롯데제과를 건강 지향 글로벌 식품사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소비자 중심 마케팅 ▲고객과 효율 중심 영업 ▲운영의 탁월성 ▲세계화 ▲일하기 좋은 직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빙그레, 롯데푸드, 롯데제과, 해태제과식품 임원들이 첫 재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희근 부장판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빙그레·롯데푸드·롯데제과·해태제과 임원들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날 빙그레와 해태제제과 임원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빙그레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구체적으로 가담하지 않은 부분이 일부 포함돼 있다”며 “입찰방해 혐의와 관련해서는 법리적으로 다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에 5년간 45억루피(약 700억원)를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7년 12월 롯데제과가 하브모어를 100억 루피(약 1672억원)에 인수한 이래 6년 만이다.롯데제과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6만㎡ 규모 빙과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롯데제과가 하브모어를 인수한 뒤 새로 짓는 첫 번째 공장으로 각종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한국의 식품 제조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이번 투자는 하브모어의 빠른 성장으로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이 높아졌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한민국 캔햄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표창을 받은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은 국산 캔햄 수출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식품수출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육가공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출용 식육가공품 열처리 안내서’ 등 식육가공품 수출을 준비중인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캔햄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캔햄 수출중량은 2018년까지 100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빙그레와 롯데푸드, 롯데제과, 해태제과 등 빙과업체 4곳이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공정거래법위반,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빙그레 법인과 빙그레·롯데푸드·롯데제과·해태제과 등 영업 담당 임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빙그레와 롯데푸드는 2016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제품 유형별로 판매가격을 인상하거나 소매점 쟁탈 경쟁을 서로 하지 않기로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또 편의점에서 진행하는 ‘2+1행사’ 품목을 제한하고 행사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가 올 상반기 출시한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한다.롯데제과는 지난 11일 자사 홈페이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세균 수 기준 초과로 제품 회수 명령 통보를 받아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빵빠레 샌드 카스타드는 소프트콘 빵빠레를 샌드형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고 있다.회수대상은 제조처가 한보제과이고 제조일자가 2022년 8월17일인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제조일자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가 디지몬빵 4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디지몬빵은 오는 24일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 스위트몰’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31일에는 롯데마트, 롯데슈퍼와 일부 슈퍼마켓으로 판매가 시작된다.디지몬빵은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텐타몬의 고소한 땅콩샌드’, ‘파닥몬의 마롱호떡’, ‘파피몬의 파인애플케이크’ 4종으로 182종의 디지몬 띠부씰이 무작위로 들어있다.롯데제과는 디지몬빵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동봉된 띠부씰 뒷면에 삽입된 쿠폰 번호를 활용하면 ‘디지몬 R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5678억원으로 11.5% 증가했다. 순이익은 300억원으로 96.6% 늘었다.롯데제과는 인도, 러시아 등 해외법인 리오프닝 영향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원재료비 부담과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국내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6% 줄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을 가격 인상과 구조 개선으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는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제과와 현대오일뱅크는 양사의 전략적 신사업 영역인 올레오케미컬사업을 본격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적극 협력한다. 올레오케미컬은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비식용유지 사업영역이다.우선 롯데제과는 현대오일뱅크에 바이오디젤 원료유를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롯데제과의 동‧식물성 유지사업 경쟁력과 현대오일뱅크의 정유‧화학분야 전문성의 시너지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올레오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통합으로 롯데제과는 단숨에 식품업계 2위로 치솟았다. 통합법인의 대표는 이영구 현 롯데제과 사장이 맡았다.이 사장은 2019년 롯데칠성음료의 음료·주류 통합을 이끌면서 적자에 시달렸던 주류사업을 흑자로 전환한 주인공이다. 이번에는 통합 롯데제과에서 새로운 미션을 수행한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주류 통합 성공시킨 그가 연 매출 3조7000억대로 커진 통합 롯데제과를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롯데칠성음료 구원투수, 이영구 사장1962년생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양사 합병이 마무리되면 연매출 4조원 규모의 국내 2위 종합식품기업으로 올라선다.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다음 달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존속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롯데푸드는 합병 후 소멸된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두 회사의 합병 결의안을 최종 승인하며 합병을 공식화했다.합병 롯데제과의 대표는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가 맡는다. 롯데그룹 식품BU(비즈니스유닛)장 겸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겸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선보인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의 광고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티징 영상은 유튜브, TV 등 각종 채널에서 방영되며 본편은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광고에는 배우 이성경이 등장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제로를 어필한다.롯데제과는 지난달 제로 5종을 출시에 앞서 온라인과 백화점 채널을 통해 먼저 선보였다.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설탕 없이 이렇게 달달하다니 신기하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식음료업계에 ‘제로칼로리’ 열풍이 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제품이 눈길을 끈다. 각종 과일 맛의 탄산음료부터 과자까지 제품군도 다양하다.◆디저트도 ‘0칼로리’ 시대롯데제과는 최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했다. 롯데제과가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제품은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 등 총 5종이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 여름 아이스크림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해태를 품은 빙그레에 맞서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해 맞불을 놓으면서다.성수기를 앞두고 빙그레와 롯데의 점유율 싸움이 치열하다. 그간 국내 빙과시장은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품은 이후 빙그레가 사실상 1위였다. 이에 롯데제과는 오는 7월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한다. 합병이 이뤄지면 롯데제과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 1위에 다시 올라선다.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은 빙그레가 합산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