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정부 승인을 받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한경협은 18일 명칭 변경과 관련해 정관 개정안 등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이날 기관명 변경을 포함한 한경협의 정관 변경을 승인하면서 55년 만에 새이름을 달게 됐다. 한경협은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은 명칭 변경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명칭 변경과 함께 지난달 새로운 회장에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선임되는 등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명칭 변경 의안 등을 심의한 뒤 이를 확정했다.앞으로 전경련은 한국경제인협회라는 새로운 명칭을 달고 과거 ‘정경유착’; 이미지를 털어내는 동시에 국내 싱크탱크로 거듭난다는 목표다.전경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류진 신임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구자은 LS 회장, 이희범 부영주택 회장 등이 참석했다.총회에선 명칭 변경 안건 처리를 위한 정관이 개정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삼성증권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새로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하는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이사회는 한경협 합류에 반대하기로 결론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증권은 이번 결정을 전경련 임시총회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4대 그룹 기업 중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곳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재계 안팎에서 삼성을 비롯한 4대 그룹의 전경련 복귀 명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준감위에서도 전경련의 혁신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전국경재인연합회가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 등 4대그룹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전경련 재가입 ‘조건부 승인’ 권고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재계에서는 삼성을 필두로 SK와 현대자동차, LG그룹 등도 새롭게 탈바꿈하는 전경련의 일괄 복귀를 점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DI·생명·화재·증권 등 5개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준법감시위원회의 결론이 나온 만큼 이를 보고하고 가입여부를 논의할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롭게 출발하는 가운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경련 재가입을 논의하기로 결정하면서 4대 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9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 준법위는 조만간 임시회의를 열고 한경협 회원사 복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정례회의는 22일로 예정됐는데 전경련 임시총회와 날짜가 같아 임시총회 전에 전경련 복귀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앞서 삼성은 지난달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새로운 수장으로 류진 풍산 회장이 단독 추대되면서 그가 이끄는 풍산그룹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류 회장은 과거 풍산금속공업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마치고 풍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부친인 류찬우 창업주의 뒤를 이어 2000년 회장직에 올랐다. 풍산은 구리 및 구리합금 소재와 그 가공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신동과 탄약류 생산의 방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구리 및 방산시장의 성장세 속 그룹은 재계 7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평소 언론 노출이 적어 ‘은둔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김병준 회장 임시 대행체제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본격적인 새출발에 들어간다. 전경련은 오는 20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앞서 전경련은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당시 기관명도 지난 55년간 사용한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꾼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내놓기도 했다. 전경련은 이 같은 목표를 실행할 적임자로 류진 회장을 낙점했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경제단체를 비롯한 삼성, HD현대 등 재계가 폭염과 열악한 환경 속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 생수 공급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폭염으로 다수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지난 5일과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냉동 생수 각 5만병씩 총 10만병을 지원했다.냉동 생수 지원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잼버리 현장에 온열 환자가 속출함에 따른 것이다. 전경련은 이와 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15일 4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다.한국 대통령이 폴란드를 찾는 건 14년 만으로 앞서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등의 국빈 방문 일정에 함께한 경제사절단도 이번 순방에 동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6일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등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이 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일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에 이어 두 나라의 수출규제 현안이 4년 만에 완전 해소되는 등의 해빙 분위기 속에서 경제인들 사이 산업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경제만큼은 한일관계가 멈춰선 적이 없다”며 “산업발전의 역사 속 한국과 일본은 선의의 경쟁자이자 위기를 기회로 만들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파트너였다”고 협력 강화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합해 새 출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로 4대 그룹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현재 삼성을 비롯한 4대 그룹은 전경련을 탈퇴했지만, 한경연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혁신을 위한 정관 개정과 총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혁신안에는 전경련과 전경련 산하의 한경연 통합안 및 명칭 변경안이 담겼다.이사회에 참석한 한경연 회원사들은 전경련의 한경연 흡수에 동의했고, 해산안 찬성표를 던졌다. 전경련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올 상반기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설문한 결과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는 답변은 63.4%였다.순익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63.8%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 순익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노동계의 요구안대로 확정되면 47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 의뢰해 발표한 ‘최저임금 상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3.95%)되면 최소 2만8000개에서 최대 6만9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감소가 예상되는 일자리 수는 최근 5년간 평균 신규 일자리 수 31만4000명의 8.9%~22.0%에 상당하는 수준이다. 전경련은 노동계 주장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RK 마련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대내외 경영상황 악화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기재부와 경제계는 하반기 경기반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으며, 추 부총리는 수출 감소와 판매 부진 등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경제계에서는 김완표 삼성 사장, 윤용철 SK 부사장, 최준영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하범종 L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그동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해체를 요구했던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너경영의 장점에 주목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3일 전경련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고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 등 오너 경영이 갖는 장점이 삼성전자 반도체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당 강령에 ‘재벌 개혁 추진’을 명시한 민주당이 재벌을 긍정적으로 다룬 것이다.이들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반도체 같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에서 전문 경영인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오너 경영이 더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주자로 나섰다.정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갓생 한끼’ 행사에 멘토로 참석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30명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도 함께 했다.‘갓생 한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생활 루틴을 실천한다는 MZ세대 유행어 ‘갓생’에서 이름을 따왔다.행사에는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변경하고 본격 쇄신에 나섰다.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경련 혁신안에 대해 발표했다.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정경유착을 차단하는 거버넌스를 갖추고 한국경제연구원 흡수통합, 회장단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한국경제인협회는 1961년 전경련이 설립될 당시 사용했던 명칭이다. 창립 때 회원 수 13명으로 시작한 단체가 160여개사로 늘어나 회원과 활동이 사실상 전국적으로 확대돼 1968년 전경련으로 명칭을 바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촤근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 방일 중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새 정부가 들어선 후에도 경제단체 가운데 지속 소외받아왔던 전경련에 위상이 다시 올라가면서 삼성 등 4대그룹의 복귀설도 힘을 받고 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국정농단 사태 이후 삼성, SK, 현대자동차, LG그룹이 잇따라 탈퇴하는 등 윤 정부 경제 행사에서도 '패싱'당하며 굴욕을 당했던 전경련은 최근 일본과의 관계회복에 힘입어 기존 영향력을 다시금 회복한 모습이다. 지난주 윤 대통령 방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17일) 개최된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민간 차원에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열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총수들과 대표 경제인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일본을 찾기로 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동행해 현지 기업들과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방일 일정에 동행하는 총수들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 연합회인 게이단렌이 개최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의 관계가 점차 정상화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분위기 변화에 맞춰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