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국내 족부·족관절 연구협약… 연구·학술분야 이끌어
시지바이오, 학술대회 참가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해
의료진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왼쪽)와 이근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왼쪽)와 이근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이근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 양기원 차기 회장,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정주미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국내 족부와 족관절을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심도 높은 학술 교류로 국내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측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주관 춘·추계 학술대회 참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주관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핸즈온(Hands On)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함께 족부족관절 분야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해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이로써 의료진이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술기를 함양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은 “시지바이오와 협력해 지속적인 연구 수행, 전문가 양성으로 국내외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회로 나아가겠다”며 “최근 당뇨발을 비롯해 다양한 족부족관절 질환이 발생하는 만큼 치료제 개발과 연구·학술교류의 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족부 및 족관절 분야 의료진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는 약 5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1991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3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학회로 알려졌다. 2024년엔 세계족부족관절학술대회를 개최해 전세계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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