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4년 만에 CJ제일제당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실적 부진에 빠진 CJ제일제당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 됐다.CJ그룹은 16일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통상 11∼12월에 있던 CJ그룹의 임원 인사가 해를 넘긴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이재현 회장이 실적 부진 속에 사업 방향을 세우고 적임자를 찾는데 장고한 것으로 알려졌다.1961년생인 강 대표는 경북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4년 만에 CJ제일제당 대표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조만간 CJ제일제당 사령탑에 강 대표를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강 대표는 전략통으로 불리는 ‘경영전문가’다. 그는 1961년생으로 2002년 CJ제일제당 경영관리 팀장을 맡으며 CJ의 식구가 됐다.강 대표는 CJ인사팀장과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식품사업부문장, 대표 등을 역임했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손경식 CJ그룹이 회장이 2일 사내방송을 통해 발표한 ‘2024년 신년사’에서 국제정세 불확실성 및 국내 경제 침체에 대비할 것과 그룹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 ONE) 정신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가속화될 경영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전망하면서 CJ그룹이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 글로벌 1등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온니원 정신 재건을 위한 두 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그룹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글로벌 성장 등 2024년 경영 목표를 철저히 실행할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CJ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18일 지주사 CJ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CJ는 전략기획과 사업관리 조직을 통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묶어 관리하고 재무운영실과 재무전략실도 재무실로 합쳐 운영을 효율화하기로 했다.대외환경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되던 2인 대표 체제도 당분간 1인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강호성 CJ 경영지원 대표는 이날 사임했으며 당분간 김홍기 경영 대표가 경영지원 업무까지 함께 맡을 예정이다.강 전 대표는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이미 지난달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세계그룹이 계열사 대표이사의 40%을 갈아치우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롯데, 현대백화점, CJ그룹등도 인적 쇄신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신세계그룹은 지난 2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인사에서는 핵심 계열사인 백화점과 이마트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실적 악화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유통가에서 대개 인사가 가장 빠른 신세계그룹 시작을 끊으면서 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CJ그룹이 빠르면 10월, 늦어도 1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해로 취임 3년차를 맞은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전략통으로 불리는 ‘경영전문가’다.그는 치열한 국내 택배시장에서 차별화를 내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수익성 위주의 운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고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강 대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물류체계 고도화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중동지역을 공략해 시장 선점에 나서면서 글로벌 물류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국내 1위 이끈 전략통, 최대실적 '견인'강 대표는 1961년생으로 2002년 CJ제일제당 경영관리 팀장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CJ대한통운이 2013년 CJ그룹 물류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은 가운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끈다.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CJ그룹 통합법인 출범 이후 매출은 2013년 3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12조1000억원으로 3배 이상이 뛰었고, 영업이익은 641억원에서 4118억원으로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CJ대한통운은 2008년 대한통운 시절 법정관리 상황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됐다가 2011년 말 CJ그룹으로 대주주가 바뀌었다. 2013년 4월에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해 인수합병(M&A)시장에서 빅딜이 될 것으로 보이는 HMM 매각 주관사가 결정됐다.이 회사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경영권 매각 용역 수행기관(매각 자문단) 선정 절차를 매듭지으면서 물밑으로 인수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은과 해진공은 HMM 매각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이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매각 자문단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최종적으로 수령, 검토하는 등 관련 절차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검찰이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3일 한국복합물류와 이 회사의 모기업인 CJ대한통운 사무실, 임직원 주거지 등 5∼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재임 기간인(2018년부터 2022년) 그의 비서실장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등이 한국복합물류에 지인들을 취업시키려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한국복합물류 소재지인 경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KDB산업은행이 HMM 지분 매각을 위해 뭍밑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잠재 인수자들을 상대로 사전 수요 조사에 나서는 등 조기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최근 HMM 잠재 인수 후보군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시장 상황을 논의했다. 잠재적 인수 후보 기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LX판토스 ▲현대글로비스 ▲포스코 ▲CJ그룹 ▲SM상선 등이 우선순위로 거론된다. 산은 측은 이와 관련 “사전 수요조사 차원에서 여러 기업과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그룹의 글로벌 기업 초석을 닦은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35주가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이 창업회장은 1910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 29살인 1938년 대구에서 삼성의 모태인 삼성상회를 창업했다.그는 이후 제일제당·제일모직·삼성전자·삼성중공업 등을 잇달아 설립하는 등 ‘인재제일’과 ‘합리추구’의 경영 이념을 앞세워 삼성그룹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 뒤 1987년 별세했다.기일은 19일이지만 토요일인 관계로 추도식은 하루 앞당겨 진행됐다. 전날 국내 재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주요기업의 임원 직급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성과주의를 기초로 능력을 지닌 젊은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지난해 삼성전자는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모두 ‘부사장’으로, CJ그룹은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도 통합했다. 올해는 한화그룹이 임원 호칭을 상무, 전무가 아닌 담당·사업부장 등 수행하는 직책에 맞춰 변경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마쳤다. 눈길을 끄는 것은 임원 직급이 바뀐 점이다. 한화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도입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택배 노조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CJ대한통운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강신호 대표의 리더십에 관심이 쏠린다.강 대표는 1961년생으로 1988년 CJ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CJ주식회사 인사팀장,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식품사업부문장, 식품사업부문 대표,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등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CJ대한통운 새 대표로 발탁됐다.올해 취임 2년차를 맞은 그는 신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하며 창립 91주년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유통업계가 하반기 채용시즌에 돌입했다.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낸다.◆다양한 계열사서 많은 인재 확보나서CJ그룹은 지난 13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주요 계열사가 포함된다. CJ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상반기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지원자는 모집 계열사 중 1곳만 지원 가능하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CJ그룹이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의 전야제를 31일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CJ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이를 기념한 전야제로 공식 명칭은 ‘CJ 나이트 포 프리즈 서울(CJ NIGHT for FRIEZE SEOUL)’이다.이미경 부회장은 행사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오너일가를 비롯한 국내외 미술·영화·음악산업 관계자 300여명을 초대했다. 국내외 비즈니스와 문화예술계를 주름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정부가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의 민영화를 추진한다. 정부의 공공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해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해양수산부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해수부는 해운시장을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공부문 역할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그 하나로 HMM의 경영권을 민간에 중장기적으로 이양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HMM는 KDB산업은행과 해수부의 해양진흥공사가 각각 20.69%, 19.96% 지분을 가졌다. 두 곳이 가진 영구채까지 주식으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CJ그룹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 2022’를 연다고 8일 밝혔다.CJ는 2019년부터 베트남에서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베트남의 태권도 전국 대회 중 해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개막에 앞서 CJ는 지난 5일 하노이시 체육 총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출범을 알렸다. 본 대회는 9일 대회 개막식과 축하 공연, 축사 등으로 진행한다. 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CJ그룹이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 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 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등 4대 성장엔진을 바탕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콘텐츠와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컬처 분야에 대거 투자한다. 투자금액만 전체 20조원 중 12조원에 달한다. CJ는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래형 식품을 개발, 식품 생산시설을 확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재계 총수들의 지난해 연봉이 발표되는 가운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218억61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순수연봉 기준 1위에 올랐다. 2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연봉은 150억원4070만원이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지주사인 CJ에서 90억7300만원을 비롯해 CJ제일제당에서 83억9200만원, CJ ENM에서 43억96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그룹 사상 최대실적 달성에 2020년(123억7900만원) 받은 연봉 대비 76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CJ ENM은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윤상현 CJ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을 내정했다.CJ ENM은 “허민호 대표이사가 건강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모바일 중심의 커머스 혁신을 이끌 젊은 최고경영자(CEO)로 윤상현 경영리더를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9년 CJ그룹 입사 이후 CJ대한통운 인수,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인수 등 CJ그룹의 판도를 바꾼 대형 인수합병(M&A)을 주도해 온 전략가다. 2020년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부임 후에는 네이버와 CJ간 전략적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