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hc그룹 지주회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가 신임 대표이사로 송호섭 bhc 대표를 선임했다.GGS는 이사회를 통해 송호섭 GGS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차영수 대표는 기존 GGS 사내이사로 복귀한다.송호섭 대표는 bhc, 아웃백, 창고43, 슈퍼두퍼, 큰맘할매순대국 등 bhc그룹 계열사 총괄 관리와 함께 지주사 대표도 겸하게 됐다.GGS 관계자는 “선진지배구조 체제 아래 bhc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관리 및 준법감시 체계에서 전문경영진인 송호섭 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그룹이 2028년까지 앞으로 5년간 국내에만 100조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단행해 미래성장 동력 육성 등에 속도를 낸다. LG그룹 지주사인 ㈜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LG는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 Bio, Cleantech)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구 회장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국내 100조원 투자란 결단을 내렸다.LG 글로벌 전체 투자 규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22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그룹은 올해 3월부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장 부회장과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통과됐다. 주당 600원 현금 배당도 승인됐다. 장 부회장은 이날 의장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창립 70주년이자 지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효성화학의 재무구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3500%에 육박하는 등 누적된 영업손실로 재무건전성은 여전히 악화일로를 걷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7916억원, 영업손실 1888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부채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베트남 법인의 부실이 대규모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앞서 효성화학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2021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CJ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18일 지주사 CJ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CJ는 전략기획과 사업관리 조직을 통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묶어 관리하고 재무운영실과 재무전략실도 재무실로 합쳐 운영을 효율화하기로 했다.대외환경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되던 2인 대표 체제도 당분간 1인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강호성 CJ 경영지원 대표는 이날 사임했으며 당분간 김홍기 경영 대표가 경영지원 업무까지 함께 맡을 예정이다.강 전 대표는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이미 지난달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의 지주사 대표이사가 됐다.19일 삼양라운드스퀘어 홈페이지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초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김 대표이사는 삼양식품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다. 이화여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삼양식품 총괄 사장에 이어 2021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 및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현재는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다.김 대표는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삼양식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삼양식품그룹이 기업이미지(CI)와 지주사 삼양내츄럴스의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28일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삼양내츄럴스는 최근 수개월간 다수의 신규 상표를 출원했다.지난달 출원한 상표에는 공통적으로 사각형과 원을 나란히 붙인 형태의 새로운 CI가 삽입돼 있다.삼양내츄럴스의 사명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삼양내츄럴스는 라운드스퀘어에 대한 상표 출원을 마쳤다.올해 삼양식품그룹이 CI를 바꾸게 된다면 창립 51주년이었던 2012년의 변경 이후 11년 만이다.삼양식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등 3개사로 공식 분할 출범했다.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오전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3개사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임시주주총회 때 주주 승인이 때른 분할 절차 종료와 창업 보고를 알리는 자리로 그룹은 분할을 대외적으로 공고했다. 지주사 역할을 맡게 될 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의장으로 장세욱 부회장을 선임했다. 또 이사회는 본점 소재지를 페럼타워로 유지하는 안과 소유 사업장의 사업 회사 이관을 위한 지정 폐쇄 등을 승인했다.이사회 의장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DB하이텍 2대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지주사격인 DB의 지배구조를 둘러싸고 업계와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6일 업계에 따르면 KCGI는 지난 24~29일 투자목적 유한회사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 지분 7.05%를 사들이면서 단숨에 2대 주주가 됐다. KCGI는 DB하이텍이 우수한 성장성에 비해 시장에서 극도로 저평가된 점을 투자 배경으로 설명했다.이와 함께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DB의 가족 간 경영권 분쟁 소문이 돌았고,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홀딩스 본점 소재지의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 쟁점이 됐던 포항 이전 문제가 해결된 만큼 포스코그룹은 올해 포스코케미칼의 리튬 상업 생산 본격화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소재 원료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1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서울시에서 경상북도 포항시로 이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해당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원안 그대로 승인됐다.앞서 지난해 2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테스크포스(TF)’를 출범한 포스코홀딩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본사 포항 이전 문제가 다음 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판가름 날 전망이다. 그룹 이사회가 지역사회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면서 명분을 챙겼고, 주주들에게 본사 이전에 대한 결정권을 넘겼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장시간 이어진 내부 논의 끝에 본사 소재지 이전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날 오전 11시쯤 열린 이사회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주소지 이전과 관련해 반대하는 의견과 지역사회와 통합을 위해 최대한 빨리 이 문제를 마무리 지어야 한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교보생명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지주사 설립에 성공하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처음이고, 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에 이어 두번째 사례가 된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9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한다. 이후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특별결의, 금융위원회 금융지주사 인가 승인, 지주사 설립등기 등의 절차을 밟는다. 예정대로 된다면 최종 금융지주사 출범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교보생명이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의 생명보험사 중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축인 중공업을 제외한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경기침체 영향으로 초라한 성적을 거두면서다.효성그룹은 2일 지난해 연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193억원,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해 선방했지만, 경기 악화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9.8%, 95.4% 감소했다. 지난 4분기 매출 역시 1조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8억원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27일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은 대외환경 불확실성과 포항제철소 태풍 피해 복구 상황을 등을 감안해 계열사 사장단을 유임시키는 등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정탁 포스코 사장은 이날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돼 다음 달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를 맡게 됐다. 정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3위 철강기업 동국제강이 지난 9일 회사를 3개로 분할한 뒤 재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하지만 회사 인적분할 결정 소식에 지난 12일 주가는 급락하는 등 시장 반응은 차가운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이사회는 미래 성장을 위해서 철강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열연 전문 사업회사인 ‘동국제강‘(가칭)과 냉연 전문 사업회사 ‘동국씨엠’(가칭)을 신설하고, 지주사 ‘동국홀딩스‘(가칭) 출범 등을 결정했다. 분할이 마무리되면 기존 동국제강은 존속법인이 돼 지주사로 전환된다. 동국홀딩스는 존속법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9일 이사회를 열고 철강부문을 열연과 냉연 사업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오랜 기간 지속해왔던 사업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동국제강 이사회는 이날 인적 분할 계획서 승인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 건 등을 의결했다. 이에 회사는 내년 5월17일 인적분할 승인에 대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할 경우 같은 해 6월1일이 분할 기일이다.회사의 인적분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와 기업 구조 선진화, 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그룹의 각 계열사 내년도 사업전략 수립과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응을 위한 정기인사, 조직개편에 나섰다. 올해 인사에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파이낸셜 스토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대에 대한 지향점이 담겼다. 우선 컨트롤타워로 계열사 경쟁력 강화를 담당하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이 4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1일 2023년 임원인사를 단행했고, 조 의장은 유임되며 2017년 선임 후 지속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협의회는 조 의장 연임과 함께 현재 7개 위원회로 운영되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그룹이 지주사인 (주)LG를 비롯한 D&O, 지투알, LG스포츠에 대한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인사에서 부회장에 발탁돼 ㈜LG를 이끄는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임됐다. LG는 지난 23일부터 이사회를 열고 미래 성장에 맞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연말 임원인사에서 LG전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해 ㈜LG로 자리를 옮긴 권 부회장은 올해 인사에서 현재 보직을 유지했다. (주)LG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전년도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경영전략부문, 경영지원부문 체제를 유지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출범 2년차를 맞은 LX그룹이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미래인재 육성 역할을 맡을 컨설팅 자회사 ‘LX경영개발원(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다. 신사업 추진과 계열사별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그룹의 지주사인 LX홀딩스 이사회는 지난 7일 컨설팅 자회사 설립을 위한 50억원 출자를 의결했다. 조직을 이끌 책임자나 인원 구성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LX홀딩스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제고와 리스크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구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마무리하고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됐다고 2일 밝혔다.동원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합병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9월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8892주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합병 전 동원산업 대표를 맡았던 이명우 사장을 사업부문 대표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를 지냈던 박문서 사장을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한다. 또 동원엔터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