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의 지주사 대표이사가 됐다.
19일 삼양라운드스퀘어 홈페이지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초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이사는 삼양식품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다. 이화여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삼양식품 총괄 사장에 이어 2021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 및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현재는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삼양식품을 연매출 1조원 규모의 수출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14일 삼양라운드스퀘어 비전선포식을 열고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업을 키워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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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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