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청정원 '집으로ON 팔선생 잡채볶음밥’

정통 중식 레스토랑 '팔선생'의 볶음밥 인기메뉴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집으로ON 팔선생'의 네 번째 제품이다. 쫄깃한 당면과 국산 돼지고기, 신선한 야채를 넣고 불맛이 그윽하게 배도록 볶아낸 것이 특징이다. 1인이 한 끼 식사로 먹기 좋게 소포장 돼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4분 조리하거나 프라이팬에 3분만 볶으면 갓 만든 듯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경상 대상 온라인사업부 팀장은 “집으로ON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고 든든하게 봄철 입맛을 돋워 줄 별식으로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리온 ‘태양의 맛 썬’

본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재현해 2년만에 돌아왔다. 2년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면서 불가피하게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썬은 통옥수수·통밀 등 통곡물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풍미가 일품. 물결모양으로 만들어 굴곡 사이로 배어든 진한 양념과 바삭한 식감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1993년 출시 당시 제품의 인기와 더불어 광고 속 ‘태양처럼 산다’라는 슬로건이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등 20년 넘게 국내 대표 스낵으로 자리잡고 있다. 생산은 오리온과 농협이 지난 2016년 10월 합작 설립한 오리온농협에서 진행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을 반영해 썬만의 모방할 수 없는 맛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며 “기존 소비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스낵의 주소비층인 젊은세대까지 아우르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롯데제과 '요하이' 신제품 3종

'애플요거트 쿠키 샌드' '유산균 레이어 초콜릿 카라멜블론드치즈' '유산균 레이어 초콜릿 크랜베리치즈' 등 3종이다.

요하이 애플요거트 쿠키 샌드는 요거트 크림에 사과 맛을 담아 상큼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셔벗 질감의 크림과 바삭한 비스킷이 만나 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요하이 유산균 레이어 초콜릿 카라멜블론드치즈와 크랜베리치즈는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콜릿이다. 밀크초콜릿 위에 각각 베이지색과 핑크색의 크림치즈 초콜릿이 얹어져 있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갖췄다.

맛과 건강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주요 타깃층인 젊은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했다. 비스킷과 초콜릿 표면에 하트 무늬를 새기고 패키지에는 요하이 모델 워너원 사진과 친필 사인을 담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요하이 브랜드를 통해 ‘웰빙 먹거리’로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유산균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긴 ‘착한 과자’로서 제품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웅진식품 '몬스터에이드' 2종

레몬 과즙을 베이스로 새콤한 맛의 두 가지 과일을 더해 정신이 번쩍 드는 신맛을 특징으로 하는 음료다. 레몬에 열대 과일 깔라만시 과즙을 더한 ‘몬스터에이드 깔라만시’와 사과 과즙을 더한 ‘몬스터에이드 배드애플’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캐릭터 프랜차이즈 기업 스위트몬스터와 함께 개발한 ‘깔라만시몬’과 ‘배드애플몬’ 캐릭터가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다. 종류 별로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두가지 패키지를 선보여 제품을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

 

 

△ 파리바게뜨 '자두 컵빙'

테이크아웃 용기에 빙수를 담았다. 비타민이 풍부한 자두를 우유와 함께 조화시켜 풍미를 살렸으며, 테이크아웃 용기 캐릭터인 '파리지앵'에 파란색 야구모자 모양 뚜껑을 얹은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요소도 강화했다.

앞서 3월에는 ‘하동말차 컵빙’을 내놓은 바 있다. 하동말차 컵빙은 ‘왕의 차(茶)’로 알려진 경남 하동 지역의 말차와 우유, 연유, 통단팥을 조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일환으로 컵빙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맛의 후속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GS25 '한 끼 젓갈' 4종
 

GS25가 수산 가공 전문 중소기업 한백푸드와 손잡고 개발한 편의점용 소포장 젓갈이다. 명란·창란·낙지·오징어 4종으로 출시됐다.

'한 끼 젓갈’의 핵심 경쟁력은 소포장 기술이다. 젓갈 포장 공정은 주로 수작업으로 이뤄져 소포장으로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양사는 인기리에 판매 중인 '속초붉은대게딱지장'을 포장하던 포장 기계를 충진기(상품을 조금씩 일정량 짜 넣는 부분)만 갈아 끼우는 아이디어를 통해 초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소포장 젓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김원진 GS리테일 신선식품 부문장은 “올해 농수축산물을 가장 중요한 경쟁력 강화 카테고리 중 하나로 정하고 한 끼 채소, 한 끼 스테이크, 소포장 젓갈과 같은 1~2인 가구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홈플러스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 와인 4종

300년 역사의 영국 주류유통회사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프리미엄급 와인 브랜드인 ‘더 와인 머천트(The Wine Merchant’s)’ 화이트 와인·스파클링 와인·샴페인 등 4종이다. 강서점과 월드컵점 등 전국 주요 매장(43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고객 사전예약 시 전 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 와인은 영국 왕실에 와인을 납품할 만큼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러스향과 열대과일의 풍미를 선사하는 '상세르' △레몬·복숭아·헤이즐넛 향의 밸런스가 일품인 '화이트 버건디' △스파클링 와인 특유의 상큼함과 청사과향을 담은 '프로세코' △프랑스 현지 유명 샴페인 하우스에서 생산한 샴페인으로 꽃 향과 복숭아 향이 어우러진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하는 '샴페인 브륏'이다.

한지연 홈플러스 차주류팀 와인바이어는 “과거 레드와인 일변도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독특한 품종의 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 와인 4종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주류유통회사와 손잡고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ora@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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