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격화로 다우를 비롯 3대 지수가 폭락 패닉상태에 빠졌다. 13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38포인트(2.38%) 급락한 2만5324.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53포인트(2.41%)떨어진 2811.8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92포인트(3.41%)폭락한 7647.0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은 지난 1월 3일 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결렬 후 양국의 관세 전쟁이 재점화되면서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직격탄을 맞았다.현지시간 1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하며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0.27포인트(2.74%) 하락한 2만5232.10에 거래 중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83포인트(3.61%) 급락한 7312.7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804.33으로 77.07포인트(2.67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자 13일 중국도 보복관세 부과를 결정했다.지난주 워싱턴DC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이 결렬된 후 “중대한 원칙적 문제에 대해서 (중국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다”며 미국의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중국은 3일간의 고심 끝에 대미 보복관세 단행 방침을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중국이 보복하면 사태는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중국 국무원은 약 1시간 후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관세를 오는 6월 1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23~26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불과 한달 전에 출범한 신당 ‘브렉시트당’(Brexit Party) 지지율이 노동당 지지율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12일 AFP통신 등 외신은 영국 주간지 옵서버에 게재된 오피니엄 리서치 조사결과를 인용해 “유럽의회 선거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브렉시트당이며 지지율은 34%에 달한다”고 보도했다.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UKIP) 대표가 이끄는 브렉시트당은 ‘반 유럽연합(EU)’ ‘EU 조기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렬로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아시아 각국도 미국의 대중 관세폭탄 영향을 우려하기 시작했다.미국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소비재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기업과 소비자는 물론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공급망에도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CNN과 CNBC 등 주요 외신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종료 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게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끌어올리도록 했다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순조로운 듯 보였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결렬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3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는 ‘제4탄 폭탄관세’ 세부 방안을 공개한다.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일반 소비자들과 밀접한 품목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긴장이 감도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간을 끌지 말고 협상 타결에 나서라고 중국을 압박했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10일 워싱턴DC 미중 무엽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홈페이지에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무역분쟁 해소를 위한 미국과 중국의 워싱턴DC 고위급 무역협상 첫날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10일(현지시간) 오전 0시 1분을 기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인상했다.양측 협상단은 이날 오전 2일차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지만 협상 진행 중에 실제로 대중 제재관세 부과가 단행되면서 미중 무역갈등 심화는 물론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CNBC 등 외신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측 협상단 대표인 류허(劉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이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10일(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5700여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종전 10%에서 25%로 전격 인상했다. 중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자국 제품에 대해 미국이 관세율을 25%로 인상함에 따라 총 2500억 달러 규모 제품에 같은 관세 폭탄을 맞았다. 이번 관세 부과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시작한 이후 집행된 최대 규모다. 중국도 미국 관세에 대항해 즉각 보복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의 대중 제재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G2(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재점화될지 타결될지 여부가 세계 경제의 판도를 크게 좌우하는 만큼 국제사회에서는 이날 시작된 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에 주목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무역협상이 타결될 기회는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할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일본 기상청은 10일 오전 8시48분 일본 남부 규슈(九州)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진앙은 미야자키현 동부 해상인 휴가나다 진원의 깊이는 20㎞였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5약을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물건을 붙잡고 싶어하는 수준의 진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가고시마현에서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히로시마현, 후쿠오카현, 나가사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재무부는 한국과 인도가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서 제외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는 블룸버그통신을 인용,올해 상반기 보고서에서 이들 2개국이 '관찰대상국'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해마다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환율보고서를 내놓지만, 지난달에는 2019년 상반기 보고서를 내지 않았으며 블룸버그는 이번 달 내로 보고서가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환율조작국'으로 불리는 '심층조사대상국'보다는 수위가 낮지만, 계속 지켜볼 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최종 합의 무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97포인트(0.54%) 하락한 2만5828.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70포인트(0.30%) 하락한 2870.7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73포인트(0.41%) 내린 7910.5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북한이 9일 오후 평안북도 구성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한 사실이 전해지자 주요 외신이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진했다.CNN, AFP통신 등 외신은 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1주일 안에 2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한 셈이라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미사일 도발을 한 시점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한 중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AP통신과 BBC 등도 합동참보본부 발표를 인용해 북한이 9일 오후 4시 29분과 49분께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특파원 ] ‘가깝고도 먼 나라 베트남’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7%에 가까운 나라. 기준금리 6.25%지만 안정적인 물가로 2008년 28%에서 2018년 4%등, 최근 몇년간 3~4%대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 그래서 한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들이 아시아의 새로운 호랑이로 주목하고 있는 나라. 외국인 직접투자금액(FDI)는 지난해 191억달러로 2007년 대비 불과 10년만에 3배이상 늘어난 나라. 하지만 여전히 경영하기 쉽지 않은 나라. 가장 ‘핫’한 투자처로 부상중인 베트남에 대한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장 막판 세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이후 다우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01%) 상승한 2만5967.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3포인트(0.16%) 내린 2879.4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발사체가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이며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킨 것은 아니라고 정당화했다.북한이 발사체 발사 후 나흘 만에 정상적이고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라는 입장과 함께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한 대응조치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자 NHK는 한국과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지적했다.북한 외무성의 대변인은 8일 밤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발사체 발사는) 전연 및 동부전선 방어부대들의 대구경 장거리방사포, 전술유도무기 운영능력과 화력임무수행 정확성, 무장장비들의 전투적 성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8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일부터 현행 10%에서 25%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식 통보했다.중국측 협상단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9일부터 이틀간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과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최종 협상을 앞두고 중국의 전면 양보를 이끌어내려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후의 압박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분석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USTR은 이날 관보를 통해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징수하는 추가관세가 10일 오전 0시 1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특파원 ] 베트남 정부가 현지에서 제조된 자동차 부품 및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면제카드를 만지작 거리면서 자동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만약,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현지 생산차량들의 가격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올초부터 본격화된 수입차와 경쟁에서 가격우위를 점하는 유리한 고지에 서게된다. 베트남 최초로 국산차 생산에 나선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의 자동차 자회사인 ‘빈패스트’와 현지에서 조립생산을 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인상 발언 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악화 우려가 확대되며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까지 급락세로 돌아서자 일본 금융시장에서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미중 무역협상 결렬 가능성이 더해질 경우 엔화 강세 국면은 물론 일본 증시도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주요 외신은 미국이 오는 10일(현지시간) 0시 1분으로 관세 인상 기한을 잡은 것은 9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DC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둔 최후통첩으로 중국의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6%로 취임 후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46%를 찍었다며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했던 뮬러 특검 보고서가 트럼프 선거 캠프와 러시아와의 공모 의혹 사실을 규명하지 못했고 미 경제지표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3월 초 39%였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초 45%까지 올랐다. 교도통신 등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