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관망 심리 속에 1분기 기업실적 둔화 우려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상승하는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29포인트(0.30%) 하락한 2만6179.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0%) 오른 2,867.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8포인트(0.25%) 상승한 7848.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2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1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유럽연합(EU)이 합의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대신하는 4가지 대안에 대한 의향 투표를 실시했지만 모두 부결됐다.EU에 브렉시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최종 시한인 12일을 10일 앞두고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EU 탈퇴) 가능성이 확대되며 파운드화가 다시 급락하고 있다.2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1.3040~50달러로 전 거래일 16시 시점보다 0.0090달러 하락한 채 장을 시작했다. 유로-달러 환율 역시 전 거래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15~16일 미 워싱턴DC에서 첫 무역협상에 돌입한다.2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생상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만나 우선 협상 대상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며 최종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이달 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에 대해 조율에 들어간 만큼 사전 회의를 통해 협상 내용을 조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미일 정상은 지난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 개선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경감된데 힘입어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도 증시가 경기 침체 공포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향후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9.74포인트(1.27%) 상승한 2만625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79포인트(1.16%)상승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58포인트(0.97%) 오른 2만6181.26에 거래 중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7포인트(1.08%) 오른 7458.5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855.97로 21.57포인트(0.76%) 상승했다.교도통신 등 외신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 회복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영국에서 제조업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영국 제조업체들의 활동을 나타내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0으로 시장 전망치인 51.2를 웃돌았다. 재고 지수 역시 전월 대비 6.3포인트 높은 66.2로 3개월 연속 사상 수준을 보이고 있다. 완제품 재고 지수도 2.6포인트 높은 55.9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나루히토(德仁·59) 새 일왕이 오는 5월 1일 즉위한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나루히토 새 일왕 시대에 사용될 새 연호(年號)가 '레이와'(令和)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아키히토 일왕 즉위 뒤 약 30년4개월 간 사용된 '헤이세이'(平成) 연호는 이달 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연호는 군주제 국가에서 임금이 즉위하는 해에 붙이는 이름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일 나루히토 새 일왕 즉위를 한 달 앞두고 열린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헤이세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30일(현지시간) 첫 여성 대통령이자 최연소 대통령이 탄생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진보 정당 ‘진보적 슬로바키아’ 소속인 주사나 카푸토바(45) 후보의 당선을 공식 발표했다.슬로바키아 선관위는 카푸토바 후보가 58.40%, 유럽위원회 마로스 세프쇼비치 부위원장(후보)이 41.59%로 첫 여성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밝혔다.‘악에 맞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카푸토바 당선인은 반부패를 주장하는 진보 성향 변호사로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치인으로 꼽힌다. 그는 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지난해 4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올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 동결을 결정했고 지난달 20일 3월 FOMC에서도 금리인상 중단과 보유자산 축소를 시사했다.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미국의 경기 둔화를 초래했다고 비난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연준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29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총리와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부결하자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가 급락했다.3차 표결 전 1.3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298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11일 이래 처음으로 1.3달러 밑으로 떨어졌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소식이 전해지자 파운드화 매도가 빗발쳤다며 투자자들이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영국 국채를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장기금리의 기준인 10년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29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총리와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부결시켰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이 총리의 합의안 3차 표결은 찬성 286표 반대 344표로 부결돼 브렉시트 장기 연기나 2주 후 합의 없는 EU 탈퇴(노딜 브렉시트)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은 58표차로 1차 표결 230표, 2차 149표보다 표 차는 크게 줄었지만 “합의안이 통과되면 사임하겠다”는 마지막 카드에도 불구하고 여당의 반대표가 40표 이상 늘어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업계 퇴출을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배척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화웨이는 29일 발표한 2018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5% 늘어난 7212억 위안이라고 밝혔다. 순이익 역시 593억 위안으로 25.1% 증가하며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AFP통신 등 외신은 대중국 강경 정책 일환으로 전 세계에 화웨이 퇴출을 촉구하는 미국의 압박에도 화웨이가 실적 경신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궈핑(郭平) 순환 회장은 “우리는 외부 방해를 뚫고 경영을 개선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돌아섰다.28일(현지시간) 오후 1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01%) 오른 2만5629.03에 거래 중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5포인트(0.25%) 상승한 7662.2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포인트(0.01%) 하락한 2805.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에 저가 항공사(LCC)인 HK 익스프레스를 매각한 중국 복합기업 하이항(海航·HNA) 그룹이 도이체방크와 힐튼 호텔, 홍콩의 부동산 투자회사 등을 차례로 매각한다. HNA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610억 달러(약 69조3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풀며 해외 기업과 자산을 사들여 규모를 키웠다. 2016년 중국 기업의 해외 M&A 중 13%가 HNA일 정도로 몸집이 커지며 한때 M&A 신흥 강자로 주목받았지만 전락도 빨랐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하원이 27일(현지시간) 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식 연기 법안을 통과시키며 당초 29일이었던 시한이 4월 이후로 미뤄졌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EU)과 합의안 브렉시트 합의안 가결을 위해 여당이 요구하는 조기 사임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의회 반응이 부진해 여전히 안갯속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하원은 이날 브렉시트 시점을 변경하기 위한 정부 행정입법안 표결을 진행해 찬성 441표 반대 105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합의 없는 EU 탈퇴, 즉 노딜 브렉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집권 보수당의 평의원 모임 ‘1922 위원회’에 참석한 메이 총리는 유럽연합(EU)과 합의한 자신의 합의안이 통과되면 퇴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영국 정부 역시 브렉시트 협상 2단계에서는 새로운 접근, 새로운 지도자가 요구되고 있음을 메이 총리 자신도 인식하고 있다며 브렉시트 후 영국 총리로서 EU와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메이 총리는 “우리는 합의안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미국 국채금리 다시 하락하는등 경기 침체 우려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4포인트(0.13%) 하락한 2만5625.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09포인트(0.46%)내린 2805.3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15포인트(0.63%) 하락한 7643.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다소 진정됐던 미 국채 10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 1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분쟁 중인 대 중국 무역적자 역시 전월보다 14.2% 줄어들었다.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4.6% 감소한 51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품수지 적자는 약 733억 달러를 낸 반면 서비스수지는 221억 달러 흑자를 냈다.이날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월 대비 19억 달러(0.9%) 증가한 2073억 달러, 수입은 2585억 달러로 68억 달러(2.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미중 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통신)이 지난해 4분기 69억 위안(약 1조165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ZTE는 2017년 4분기 45억 위안의 흑자를 냈지만 미국의 제재로 퀄컴 등 미국산 반도체 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1년 새 대폭 적자로 전락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ZTE의 실적 하락은 트럼프 행정부의 제제로 사실상 영업 정지 상태가 되며 파산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라며 “제재 해제를 위한 벌금도 적자 규모를 키웠다”고 분석했다.ZTE는 지난해 4월 이란·북한 등 테러지원국에 불법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무역위원회(ITC)가 애플이 특허 침해를 했다는 퀄컴의 손을 들어주며 애플의 일부 아이폰 모델 수입 금지를 권고했다.ITC는 26일(현지시간) 미 반도체회사 퀄컴이 제기한 애플의 특허 침해 사실을 일부 인정하고 중국에서 생산된 아이폰8 이하 모델 수입 금지 권고를 결정했다. ITC는 미국의 특허를 침해한 제품 수입을 막을 권한을 갖고 있고 정부가 승인하면 수입이 금지된다.이번 판정은 강제력이 없고 정식 결정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전망이지만 애플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현지 언론은 매리조앤 맥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