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특파원 ] 베트남 정부가 현지에서 제조된 자동차 부품 및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면제카드를 만지작 거리면서 자동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만약,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현지 생산차량들의 가격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올초부터 본격화된 수입차와 경쟁에서 가격우위를 점하는 유리한 고지에 서게된다. 베트남 최초로 국산차 생산에 나선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의 자동차 자회사인 ‘빈패스트’와 현지에서 조립생산을 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인상 발언 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악화 우려가 확대되며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까지 급락세로 돌아서자 일본 금융시장에서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미중 무역협상 결렬 가능성이 더해질 경우 엔화 강세 국면은 물론 일본 증시도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주요 외신은 미국이 오는 10일(현지시간) 0시 1분으로 관세 인상 기한을 잡은 것은 9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DC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둔 최후통첩으로 중국의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6%로 취임 후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46%를 찍었다며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했던 뮬러 특검 보고서가 트럼프 선거 캠프와 러시아와의 공모 의혹 사실을 규명하지 못했고 미 경제지표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3월 초 39%였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초 45%까지 올랐다. 교도통신 등 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예정됐던 독일 방문을 직전에 전격 취소하며 그 이유를 ‘긴급 용건’이라고 설명했지만 다음 방문지를 밝히지 않았다.폼페이오 장관이 아델 압델 마흐디 이라크 총리와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며 중동에서 세력을 강화하고 있는 대이란 대응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미 국무부는 지난 1일 유럽 순방에 나선 폼페이오 장관이 6일 핀란드에 이어 7일에는 독일, 8일 영국, 9일 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다우지수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급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대중국 관세 인상 현실화 여부가 주가 향배를 가늠할 최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7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39포인트(1.79%) 급락한 2만596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42포인트(1.65%)하락한 2884.0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9.5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 달러(약 234조54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표명해 난항이 예상된다.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중국과 무역협상을 하고 있지만 너무 느리다”며 “중국은 2000억 달러 제품에 10% 관세를 내고 있지만 금요일(10일)에는 25%로 오를 것”이라고 추가관세 부과 방침을 표명했다.장기화한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한 상황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 위협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갈등이 다시 부상하면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6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47포인트(0.25%) 내린 2만6438.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17포인트(0.45%)하락한 2932.4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71포인트(0.50%) 떨어진 8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끌어올린다고 밝혔다.무역분쟁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중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해 온 미국이 제재 강화로 방향을 틀면서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다.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중국은 2000억 달러 제품에 10% 관세를 내고 있지만 금요일(10일)에는 25%로 오를 것”이라며 추가관세 부과 방침을 표명했다.이어 “중국과 무역협상을 하고 있지만 너무 느리다”며 관세를 부과하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승객과 승무원 78명을 태운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모스크바에서 무르만스크로 향하던 러시아 아예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수호이 슈퍼젯 100’ 여객기에서 비행 중 화재가 발생해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했다.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행 중 기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상착륙 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불이 붙은 것으로 전했다.기체 대부분이 화염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남부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지역에서 실시된 ‘2019 지방선거’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참패했다.현지 언론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혼란을 키운 메이 정권에 대한 심판이 내려졌다며 당 내에서 메이 총리 사임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선거에서는 잉글랜드 248개 지역에서 지방의원 8400여명과 6명의 시장을 선출한다. 북아일랜드 11개 지역에서도 460여명의 지방의원을 새로 뽑았다.5일(현지시간) 모든 개표작업이 끝난 가운데 BBC는 총 259개 지역에서 약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북한이 지난 4일 강원도 원산에서 발사한 발사체에 신형 전술유도무기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유엔안보리의 대북 추가제재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5일 국방부는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다수의 240㎜, 300㎜ 방사포(로켓포)를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자세한 탄종과 제원 등을 공동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이 발사한 발사체 중 하나가 ‘북한판 이스칸다르‘로 불리는 지대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NHK 등 외신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어떠한 발사실험도 금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양적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하지만 연준은 섣불리 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없다며 시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3일(현지시간) CNBC와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연준은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을 감안해 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비농업 일자리가 26만3000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인도 동부에서 초대형 사이클론 ‘파니’가 접근하면서 100만명 이상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3일(현지시간) CNN과 AFP통신 등 외신은 20년 만에 최악의 사이클론이 발생했다며 인도 동부 오디샤주 인근에 상륙한 후 서벵골주를 거쳐 방글라데시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파니가 이동하는 진로에는 1억명에 달하는 주민이 살고 있어 인도 당국은 학교와 정부 청사 등 약 3000곳의 대피소를 마련하고 주민 대피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 따르면 전날 벵골만에서 크게 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시키는 발언 여파로 위험자산 투자 위축으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구사 일제히 하락헀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수출 봉쇄 조치 첫날 급락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35포인트(0.46%) 내린 2만6307.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1포인트(0.21%) 내린 2917.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즉 에쿼티 파이낸스(Equity finance)로 20억 달러(약 2조329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 외신은 테슬라가 이같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1000만 달러(약 116억4500억원)를 출자한다고 보도했다.자금조달 내역은 신주 공모발행을 통해 6억5000만 달러, 2024년 만기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13억5000만 달러를 조달하게 된다. 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77포인트(0.61%) 하락한 2만6430.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10포인트(0.75%)떨어진 2923.7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3월에 이어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FR은 미국의 정책금리로서 각종 금융 거래에서 준거 금리로 활용된다. 연준이 3월에 이어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한 것은 현 정책금리가 미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세나 노동 시장의 강세, 물가 목표 달성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8~10일 방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방한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NHK는 1일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28일 볼턴 보좌관이 방한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HK는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의가 중단된 상황에서 볼턴 보좌관이 한국을 방문하는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해소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고위급 협상을 마쳤다.양국이 서로의 제품에 부과한 보복성 관세를 합의 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믹 멀베이니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협상 결과가 향후 2주 안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멀베이니 실장은 이날 밀컨연구소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어느 쪽으로 되든지 (미중 무역협상 결과는) 향후 2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며 다음 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고위급 협상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의 정책금리인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양적완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중국의 경기 부양책 결정을 예로 들며 “물가 상승률이 매우 낮지만 연준은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연준이 금리를 1% 정도 낮추고 약간의 양적완화를 한다면 미국 경제는 로켓처럼 상승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양적완화를 하면 연방정부